2017. 03. 12 만 5년만에 다시찾은 해남의 명산인 두륜산입니다. 5년전 2월에 찾았을때 선세가 얼마나 험악하던지...정말 고생고생했던 기억이 나는 산입니다. 일단 오심재에서 노승봉-가련봉-두륜봉-대흥사로 하산을 하기로 하고... 오심재로 오르는길은 그렇게 가파르진 않습니다. 길가엔 앉아서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나무가 있네요... 연일 계속된 음주로 인해 땀도 많이 나고 힘드네요. 산행을 하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몸에 좋지도 않은 술을 왜 그렇게...부터 시작해서....ㅎㅎㅎ 오심재엔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두륜산 안내도도 담고... 건너편에 있는 산도 산세가 아주 좋습니다. 오소약수터에서 오심재까진 1.6Km...인단 노승봉으로 오릅니다... 노승봉을 오르다가 바라본 오..
2017.03.11 지난주 변산바람꽃을 만났을때 얼레지가 꽃을 피우려고 해서 다시 의림사 계곡을 찾았습니다. 삼지닥나무도 노란꽃을 제법 많이 피우고 있네요. 봄햇살에 기지개를 펴듯 꽃을 피우는 삼지닥나무... 자난주 아주 연약해 보였던 분홍노루귀가 이젠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흰노루귀도 활짝 피고있고... 얼레지는 아쉽게도 아직어었습니다...이번주말엔 활짝 필듯... 이번엔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흐르는 물을 담아보았습니다. 완전 떼거리고 피고있는 노루귀도 보이네요... 오후 햇살을 즐기고 있는듯 ... 하얀 수술이 꽃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네요... 나무들 사이에서 피는 분홍노루귀...너무 귀엽지 않나요 ? ㅎㅎ 이젠 꿩의바람꽃이 대세를 이룰듯합니다. 순백색의 꿩의바람꽃.... 계곡을 따라서 오르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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