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누리길 01

2015. 02. 22 설명절 연휴 마지막날 천주산 누리길을 마재고개에서 금강암으로 다녀왔습니다. 

총연장 17.9Km인데 중간지점까지만 가기로 하고....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 산행펑크 많이 났네요...ㅋㅋ

비가와서 땅도 질척이고... 

 제법 가파른 길도 나오네요...

 이건뭐...안개속의 산행도 아니고...ㅎㅎ

 장등산 쪽으로 가다가 정상으로 가지 않고 산 허리를 돌아서 가는길이 누리길이랍니다...

 소나무 잎이 소복하게 쌓인 길도 나오고...

 짙은 안개가 있는곳도 나오고...

 내리막길도 제법 많네요...

 산허리를 돌아서 가는 아주 편안한 길입니다.

 산 허리를 한참 돌아서 가면...

 터널 위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도로의 터널 위를 지나서가면 완전 가파른 길이 나온답니다...  

 가파른 길의 길이가 꽤 되는데...아마도 천주산 누리길에서 가장 가파르고 긴 코스일듯....ㅎㅎ

 햇빛이 없어서 좋긴 한데....습도가 높아 땀도 많이 나고 너무 눅눅하네요....

 누리길은 코스는 편안하지만 그 길이가...ㅎㅎ

 산 고개를 지나고...

 살짝 오르막길도 나오는 완전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네요...ㅎㅎ

같이 간 일행분들 걸음이 너무 빠르네요....한시간에 4Km정도 갔을듯.... 

 산엔 온통 멧돼지 발자국이 있었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아마도 300Kg은 될듯...

 산을 내려오면 소류지가 나오네요....

 아주 작은 연못인데 아마도 농수때문에 만들어 놓은듯...

 다들 발걸음이 가볍네요....

 연못 아래엔 과수원이 있었는데...부지런히 땅을 일구고 있네요...

 연못을 지나면 이정표가 없답니다...오른쪽으로 20미터쯤 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답니다...

 바로 이 길을 따라서 가야한답니다...

 내려왔으면 다시 올라가야겠죠 ? ㅎㅎㅎ

 경사도가 살짝 있는 편안한 길....

 등산로 정비를 하면서 가지만 잘라놓은듯한 나무....

 왼쪽으로 올라가면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고 바로가면 질러서가는길....ㅎㅎ

 산 허리를 돌아서 가는 길이라 아주 편안한 코스가 많네요...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아직까지 3.3km나 남았네요...ㅎㅎ 

 안개가 자꾸만 더 짙어가네요...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일기예보상으로는 분명히 개인다고 했는데.... 

 이 나무는 버섯들이 완전 떼거리로다가 붙어있네요....

코스는 편안한데 길이가 장난이 아니네요...가도 가도 끝이없는~~~♪ ㅎㅎㅎ

 

이번주만 지나면 아지랑이 피는 봄날이 오겠죠 ? ㅎㅎㅎ

중국발 황사에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봄날 맞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