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이 피었습니다

2025.03.20 지난 겨울부터 꽃봉오리를 키우던 목련이 드디어 꽃을 피우네요...

 

▲도로 건너 화사한 백목련이 꽃을 피우고 있어서...

▲가까이 가서 담아 보았는데...

▲하늘이 푸르딩딩하지 않네요...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라...

▲어느 하나 예쁘지 않은 꽃이 없더라구요...

▲개나리도 꽃잎을 열어주고 있어서...

▲가까이 가서 담아 보았는데...

▲온통 노란색이라 촛점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ㅎ

▲개나리꽃이 피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셀카도 남기고...ㅎ

▲갓 역시 꽃대를 쑥 내밀고 있었는데...

▲꽃망울은 터뜨리지 않고 있더라구요...

▲몇해 전 지인분이 울릉도에서 가져온 명의나물은 올해도 잘 자라고 있고... 

▲미국제비꽃으로도 불리는 종지나물도 보이네요...

▲큰개불알풀은 점점 더 많이 피고 있어서...

▲접사로 담아 보았는데...

▲쪼그리고 앉는 자세가 불편해 이정도가 최선이네요...ㅎ

▲꽃마리도 보이고...

▲별꽃...

▲그리고 말냉이와...

▲개불알풀...

▲괭이밥도 벌써 꽃을 피우고 있네요...

▲백목련을 어떻게 담아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창원대로를 배경으로 담았는데...

▲빨강색 버스가 지나가지 않더라구요...ㅎ

▲그리고 햇살에 비치는 모습도 예쁘서...

▲줌으로 당겨서 담고...

▲백목련의 수술에 촛점을 맞추어 담아 보았습니다...ㅎ

▲이쯤 되면 목련에 대한 시 한편 생각이 나겠죠 ? ㅎ

 

백목련 /  이해인

 

꼭 닫혀 있던 문이기에

더욱 천천히

조심스레 열리네

 

침묵 속에 키워둔 말

처음으로 꽃피우며

하늘을 보는 기쁨이여

 

누구라도 사랑하고

누구라도 용서하는

어진 눈빛의 여인

 

미운 껍질을 깨듯

한 송이 시가 되는 백목련

 

예수아기 안은 성모처럼

가슴을 활짝 열고

하늘을 담네

모든 이를 오라 하네

 

▲목련의 수술을 보니 정말 갓난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ㅎ

▲이번엔 수동포커스로 수술에 촛점을 맞추어 담아 보았습니다.

▲곱다 고와...그리고 긴 긴 시간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느라 고생 많았어~~ ㅎ 

▲애기동백은 계속해서 피고...

▲보도블록에 뿌리를 내린 금창초도 보이네요...

▲냉이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과 아주 잘 살아 갑니다...ㅎ

▲어 ? 꽃다지도 보이네요...ㅎ

▲꽃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이 윙크를 하는 모습처럼 보이네요...ㅎ

▲주말을 보내고 오면 갓 꽃이 흐드러지게 피겠죠 ? ㅎㅎ

▲회사 뜰에 있는 겹동백도 하나씩 피고 있어서...

▲접사로 담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