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2023.06.03 블로그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다 인상깊은 산이 있어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산행코스는 초록색 점...매여마을-초례봉-낙타봉-매여동...산행거리는 8Km...산행시간은 4시간...

▲다리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트랭글에 나와있는 길을 따라 갔는데...

▲농장 사이로 올라갔더니 마을 주민께서 길이 없다고 내려가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지도를 보았더니 밭 옆으로 길이 나왔는데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았더라구요...

▲풀을 헤치고 나가는데 인동초가 보이네요...

▲그리고 길이 긴가 민가 하고 갔더니 오래된 산악회 시그널이 보이는...

▲그리고 농장 안엔 재배를 하는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네요...

▲역시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은 등산로가 나와서 따라 갔는데...

▲우슬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왔더니 등산로 입구가 나오는...ㅎ

▲대구학술림...

▲그리고 초레산 숲길 안내도도 있네요...

▲안내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이웃이신 두가님께서 거리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한다는 기억도 나고...

▲그렇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올라갔더니 맨손으로 트레킹을 하는 사람이 있네요...

▲그리고 벤치 옆엔 트레킹 코스가 있었는데...

▲저는 초례산을 갈거라서 곧장 올라 갔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어김없이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더라구요...

▲정상까지는 금방 갈 수 있는 거리라 생각하고 편하게 갔는데...

▲바람한점 불지 않아 숨이 턱~막히네요...

▲그때서야 아차...여름 산행으로 오면 안되는 곳이 대구와 포항쪽 이라는 생각이 드는...ㅋ

▲그래도 산이 높지 않으니 걱정없이 올라갔는데...

▲산 전체가 마사토같은 흙이네요...

▲마사토는 깔끔해서 좋긴 한데 미끄럽잖아요...

▲아직 반도 오지 않았는데 슬~슬~ 지칩니다...ㅎ

▲그래서 벤치에 앉아 땀을 식히며 멧돌같은 바위도 담고...

▲그리고 족제비싸리 꽃이 보여서...

▲땀을 흘리며 담았는데 꽃이 지고 있네요...ㅎ

▲다시 배낭을 매고 나무뿌리가 드러난 능선길을 가는데...

▲물빠짐이 좋은 땅에 자라는 기린초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기린초를 접사로 담아주고...

▲조금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갔더니...

▲번호가 매겨진 벤치가 나타나네요...

▲오르막을 지났더니 몸이 좋은 젊은 츠자 두사람이 물병만 들고 산을 오르는...

▲그리고 이정표가 나오는데 초례산은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하네요...ㅎ

▲전날 늦은 시간까지 주님과 함께 해서 그런지 땀이 무지하게 흐르는...

▲해발이 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라는 말이 또 실감이 나네요...

▲젊은 츠자 두분...정상까지 얼마만큼 더 가야 하는지 물어보길래 체력의 반 이상을 사용하면 못내려간다고 말해주고...ㅎ

▲절대 무리하지 말고 힘들면 쉬었다가 오라고 했더니 자기 체력은 이미 바닥이라면서 내려간다고...ㅎ

▲이제 편안한 능선길이 나와서 부지런히 갔더니...

▲향긋한 냄새가 풍겨 나와서 다가가 보았더니...

▲쥐똥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ㅎ

▲댕댕이덩굴도 세력을 펼치고 있고...

▲털중나리로 보이는 아이는 꽃봉우리를 키워내고 있네요...ㅎ

▲길 옆엔 비상구급함까지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마사토는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기가 힘든지 문어발처럼 뿌리를 뻗으며 살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또 고개 하나를 올라 섰더니...

▲평평한 능선이 나오고...

▲그리고 다시 올라가는 길이 나왔는데...

▲소나무 그늘 아래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도 있더라구요...

▲아직까지도 바람이 불지 않아 된비알의 연속이었는데...

▲이곳 사람들는 이 길을 안심매여길이라고 하나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