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야봉 01

2021.10.16 지리산에 단풍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야봉과 삼도봉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을 노랑색으로 올랐다가 하얀색으로 내려왔는데 18Km...산행시간은 6시간

▲마산에서 출발할때부터 내리던 비가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그쳐주더라구요...

▲비때문인지 탐방객은 거의 보이지 않네요...

▲500여미터쯤 갔더니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어쩔 수 없이 우산을 쓰고 산행을 하는데 단풍의 상태가 영~~ㅎ

▲비만 내렸다면 산행하기가 편할텐데 바람까지 강하게 부네요...

▲앞쪽을 보니 비옷을 입고 산행을 하는 사람이 보이네요...

▲노고단까지 오르는데 첩경이 두군데 있습니다.

▲첩경인 계단을 타고 올라서고...

▲다시 넓은 포장도로가 나오네요...

▲계곡에서는 물소리가 졸졸~~졸~~♬

▲두번째 첩경인 너덜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살짝 단풍이 든 풍광이 나타나네요...

▲하지만 기대한 만큼은 전혀...ㅎ

▲노고단 대피소 앞쪽엔 노랑 단풍이 보이네요...

▲대피ㅣ소는 코로나때문에 출입할 수가 없더라구요...

▲대피소를 지나 노고단으로 올라갑니다.

▲너덜길에 비까지 내리니 오르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오호...가족단위로 노고단을 찾은 사람들도 있군요...ㅎ

▲비를 맞으며 걷는 여자아이도 있더라구요...감기에 걸리지는 않았을지...

▲노고단에 도착...

▲노고단고개에서 곧장 갈까...아니면 노고단을 갔다가 올까...고민을 하다가...

▲비바람이 불어서 노고단은 패스를 하고...

▲반야봉으로 곧장 갔습니다.

▲비라람이 심해서 투구꽃 열매를 찍었는데 이런 모양이...ㅎ

▲이제 비가 그치네요...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어오는...

▲저 나무는 아주 튼실한데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구요...

▲여름꽃인 산수국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

▲살짝 오르막 구간도 나오고...

▲화려하진 않지만 단풍도 보입니다...

▲앞쪽을 보았더니 이상한 나무가 있더라구요...

▲앞쪽을 보니 튼실한 근육을 가진것 나무처럽 보였는데...

▲실상은 아니더라구요...ㅎㅎ

▲다시 작은 오르막구간이 나오고...

▲화려한 단풍이 있어야할 곳엔 날씨때문인지 스산한 분위기만 느껴지네요...

▲올해는 설악산 단풍도 시원찮다고 하더니 지리산도 마찬가지네요...

▲여름가뭄과 가을장마때문에 나무들도 고통이 심했던 모양입니다.

▲날씨가 좋고 단풍이 예뻤다면 더할나위 없이 걷기 좋은 길인데...

▲산수국이 단풍역할을 할려고 여태까지 지지않고 있었나 봅니다...ㅎ

▲단풍은 됐고 바람이라도 좀 불지 않았으면...ㅎ

▲이제부터는 산 능선을 따라서 가는 길이 나오는데...

▲비를 맞아 꽃잎을 닫아버린 조밥나물이 보이네요...

▲숲 안쪽엔 어수리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더라구요...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어오고...

▲가을꽃이 있는지 살피면서 갔는데...보이지 않더라구요...ㅎ

▲오...나무들이 터널모양을 하고 있네요...

▲반가워서 앞쪽으로 부지런히 갔더니 이런 모습이네요...ㅎ

▲산죽에 달려있는 빗물을 피해 조심조심 걷는데...

▲고추나물 씨방이 보이는...

▲조금더 갔더니 헬기장이 나오고...

▲그리고 저 멀리 짝궁뎅이 반야봉이 보이는...

▲가야할 길이 구만리라 부지런히 갑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단풍도 보이고...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단풍을 담울 수가 없네요...

▲돼지령에 도착...

▲기념사진도 찍고...

▲이번엔 방향을 바꿔서 ? ㅎ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부는지 바람소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어여쁜 노린재나무 열매를 바람때문에 한참을 기다렸다가 담았습니다...ㅎ

▲탐방로 주변엔 공사를 할려는지 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더라구요...

▲수리취는 강한 바람에 씨앗을 하나씩 날려 보내겠죠 ? ㅎ

▲공사중인 구간엔 땅이 질척여서 여간 성가시지 않더라구요...

▲차라리 이런 길이 걷기엔 더 편하고 좋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