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복산 덕주봉 01

2021.06.20 전날 양파작업을 해서 오전 내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정오에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가까운 진해로~ 

▲안민고개 주차장은 협소하여 이미 만차라 도롯가에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오늘은 가볍게 장복산 정상까지 가지 않고 덕주봉을 지나 정자까지만 갔다 오기로 맘먹고...

▲장복산 누리길...덕주봉을 지나 지난번에 다녀왔던 예비군 훈련장으로 내려가도 되군요...

▲장복산은 의외로 여름꽃들이 많이 피는데 파리풀...

▲그리고 노란 꽃을 피우는 솔나물...

▲꿀풀을 타고 오르는 칡덩굴도 보이고...

▲닭의장풀은 지고있네요...ㅎㅎ

▲여름꽃의 대명사라고 해도 될 털중나리...

▲숲속에서 무시무시한 가시를 달고 있는 땅가시나무 꽃...

▲등산로를 따라 줄지어 피는 털중나리...

▲그렇게 10여분만 올라오면 조망이 터지네요...

▲무더운 오후시간인데도 공기가 좋지 않더라구요...

▲일단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주고...

▲비스듬하게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진해 시내를 배경으로 솔나물도 담고...

▲귀한 고삼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작은 고개 하나를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가는범꼬리에도 작은 곤충들이 들락거리네요...ㅎ

▲일찍 꽃을 피운 고삼도 있군요...

▲멍석딸기는 이제서야 꽃을 피우고 있고...

▲능선을 따라서 조성해 놓은 나무들때문에 산행하기가 한결 쉽더라구요...ㅎ

▲숲 안쪽엔 노루오줌풀이 보이네요...

▲털중나리는 카멜레온의 혀처럼 수술을 빼고 있군요...ㅎㅎ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올라가고 있는데...

▲큰까치수염이 보이더라구요...ㅎ

▲올들어 큰까치수염이 제대로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햇살이 조금만 더 있었음 보케가 만들어졌을텐데...ㅎㅎ

▲털중나리는 개체수가 아주 많더라구요...

▲개망초에도 작은 등에벌레들이 날아다니네요...

▲산해박은 다른 산에서는 만나기 어려운데 장복산엔 제법 많이 보이네요...

▲이제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나오네요...

▲산불감시초소도 지나고...

▲따가운 날씨 때문인지 풀내음이 아주 찐하더라구요...

▲진해 해군 활주로도 보이고...

▲노루오줌풀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 ㅎ

▲며느리밑씻개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이젠 따가운 햇빛을 받으며 가야하는 길이 나오네요...

▲소나무 아래 바위에서 쉬었다 갈려고 했더니 독이 없는 뱀이 놀래서 도망을...얌마 내가 더 놀랬다...ㅎ

▲오늘은 어떤 풍광을 만날 수 있을까요 ? 일단 하늘의 구름이 열일을 해줘야 하는데...ㅎ

▲조금전 뱀이 나왔던 바위...저 위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쉬었다 갔습니다...ㅎ

▲풀들이 무성한 속에서 꽃을 피우는 털중나리...대단하네요...ㅎ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웅산으로 가는 멋진 능선길이 보이고...

▲이 털중나리는 꽃을 세송이나 달고 있네요...

▲오래전에 심어놓은 벚나무때문에 시원하게 올라갈 수가 있더라구요...ㅎ

▲꼴랑 꽃 3송이가 많다고 ? 이정도는 되어야 ? ㅎㅎ

▲그 옆에 한송이를 피우고 있는 아이는 명함도 못내민다면서 저러고 있더라구요...ㅎㅎ

▲꽃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다시 올라갑니다...

▲이젠 산능선 아래쪽으로 나있는 길을 타고 가면서...

▲쓰러져 있는 씀바귀도 담고...

▲여름이면 늘 저 평상에서 쉬었다 가곤 하는데...

▲이번에도 예외없이 땀을 식히면서 물도 한잔 마시고...

▲아무도 없는 산에서 셀카를 찍으니 그닥 어색하진 않더라구요...ㅎ

▲잠시 휴식을 취했으니 다시 산행을 이어가야겠죠 ? ㅎ

▲오늘은 산행 내내 털중나리를 만나야할듯...ㅎㅎ

▲늘 올때마다 의문이 가는게 저 널판지를 어떤분이 갖다 놓았을까요 ? 고맙게...ㅎㅎ

▲그렇게 올라오면 능선으로 오르는 첫번째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올라서면 진해시가지와 배들이 정박해 있는 진해만이 한눈에 들어옵니다...ㅎ

▲조록싸리는 지고 있어서 색갈이 살짝 둔탁해 보이네요...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