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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3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리산 와운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이른시간이라 반선에 주차를 하지 않고 와운마을까지 승용차로 올라가서 주차를 하고...
▲와운천년송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는데 향긋한 냄새를 풍기는 때죽나무도 만나고...
▲국수나무도 작은 꽃들을 피우고 있네요...
▲가파른 계단을 올라섯더니 천년송이 모습을 드러내더라구요...ㅎ
▲소원을 들어주는 천년송 엽서함도 있고...
▲뱀사골은 제법 많이 왔지만 천년송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천년송으로 인해 마을도 덩달아 명품이 되었군요...ㅎㅎ
▲아침 햇살때문에 천년송을 제대로 담을 수가 없네요...
▲그래도 햇빛을 피해서 담아주면 되겠죠 ? ㅎ
▲이럴때 필터가 필요한데 말입니다...ㅎㅎ
▲일단 명품 천년송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천년송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봅니다...
▲가지를 늘어뜨린 모습은 가히 멋지지 않을 수가 없군요...ㅎㅎ
▲천년송에 대한 안내문인데 할머니 소나무라고 하네요...할아버지는 위쪽에 있더라구요...ㅎㅎ
▲특이한 가지를 가진 천년송...
▲위쪽을 보았더니 할아버지 소나무가 보이네요...
▲천년송 바로 앞엔 신랑각시 인형도 있네요...ㅎ
▲할아버지 천년송...
▲천년송을 보니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ㅎ
▲할아버지 천년송 뒤쪽엔 제단도 있더라구요...
▲천년송 바로 뒤쪽에 와운카페로 가는 등산로가 있네요...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길은 비교절 잘 보이는...
▲가파름이 장난이 아닙니다...ㅎ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길엔 가는잎그늘사초가 파릇파릇 자라고 있고...
▲그리고 고개를 넘어 안부도 지나고...
▲다시 올라가는 길이 나오네요...
▲산벚나무의 뿌리가 엉뚱한 길로 가는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ㅎ
▲계속 산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전날 농사일과 운동, 그리고 밤늦게까지 주님을 만난탓에 어깨가 끊어질듯 아프더라구요...사실 배낭도 무거웠고...ㅎ
▲그래서 같이간 일행분들에게 배낭이 무거워서 안되겠다면서 먹고 갑시다~ ㅎ
▲전날 저녁 집어등으로 잡아올린 아주 큰 해삼...바닷물과 얼음까지 넣었으니 얼마나 무거웠을까요 ? ㅎㅎ
▲해삼요리...까이꺼 별거 있나요 ? 근데 해삼 알이 엄청 많이 나오는데 일행분들이 너무 좋아하네요...ㅎ
▲이렇게 큰 해삼과 바닷물까지...못되도 2Kg 이상은 될듯...해삼의 이빨을 제거하고 응가가 들어있는 내장을 제거...ㅎ
▲초고추장까지 가져갔는데 바닷물때문에 그냥 먹어도 되겠더라구요...해삼의 맛은 산삼과 얼추 같다고 보시면...ㅎㅎ
▲일단 해삼은 먹었으니 산삼만 먹으면 되겠죠 ? ㅎ
▲살짝 가벼워진 배낭때문인지 어깨는 조금 편안합니다...ㅎ
▲나무껍질이 이렇게 두꺼운건 그만큼 겨울이 춥다는 증거 ?
▲오르막은 끝이없이 이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비탐구간이지만 등산로가 잘 되어 있다는거...ㅎ
▲산죽이 나오면서 등산로는 더 험악해지고...
▲이젠 사이즈가 큰 나무들이 나오네요...
▲나무가 저정도로 자랄려면 최소한 100년 이상은 걸리겠죠 ? ㅎ
▲개중엔 속이 썩을정도로 상해버린 나무도 있고...ㅎ
▲다래덩굴이 나무를 아주 못살게 굴고 있네요...ㅎ
▲낮은 내리막 구간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 구간이 나오고...
▲이젠 정말 숲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우산나물은 꽃대를 올리고 있고...
▲습도가 높은 지역엔 온통 미역줄나무가 자라고 있더라구요...
▲이젠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이 나오네요...
▲귀한 꽃이나 산삼이 있는지 살피고 갔는데 은대난초가 보이더라구요...ㅎ
▲그렇게 오르막을 한참 올라왔더니 산허리를 돌아 올라가는 길이 나오네요...
▲노루오줌풀과 참취나물도 보이고...
▲잦나무의 씨앗이 어린 싹으로 자라는 신기한 모습도 보았습니다...ㅎㅎ
▲이해를 돕기 위해 크롭을 했습니다...ㅎㅎ
▲가는잎을 가진 이 아인 고본이겠죠 ? ㅎㅎ
▲오호...저 나무는 속도 썩고, 꼬여도 너~~무 심하게 꼬였군요...ㅎㅎ
▲바위 위쪽엔 석이버섯이 엄청 많이 자라고 있네요...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힘차게 올라섰더니...
▲드디어 첫 조망터가 나오더라구요...ㅎㅎ
▲조망터 끝으로 나갔더니 잦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저 멀리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한판을 해 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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