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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무학산 01

싸나이^^ 2018. 12.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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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오후에 테니스 모임이 있어 아침에 점심만 간단히 챙겨서 무학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원곡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 초입에 아직까지 지지않고 있는 단풍잎 있더라구요...ㅎ

단풍나무도 가는 가을이 못내 아쉬운듯...

가는 가을이 아무리 아쉬워도 보낼건 보내야겠죠 ? ㅎㅎ

자...그럼 무학산을 한번 올라 볼까요~~ㅎㅎ

아침 이른 시간이라 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이 몇분 보여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여전히 많은 물이 흐르는 약수터를 지나고...

비비추가 보여서 찍었는데 도통 분간이 안가네요...ㅎ

씨를 거의다 털어내고있는 비비추...

천천히 오름이 시작이 되고...

땀이 흐르기 시작하면 갈림길 능선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은 최소한 4시간 이상 시간이 있으니 십자바위를 지나 학봉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서 정상으로 가도 될듯...

그럼 십자바위와 학봉으로 가 볼까요~ ㅎ

십자바위는 오래전 큰아이를 데리고 한번 왔던 기억도 나네요...

무학산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상으로 가고 학봉은 잘 찾지 않더라구요.

무학산 정상도 좋지만 십자바위와 학봉의 조망도 아주 좋답니다.

십자바위에 있는 고래를 닮은 바위도 만나고...

십자바위앞에는 예전에 없었던 안내문도 있더라구요...

십자바위에 오르면 마창대교와 돝섬이 바로 앞에 보인답니다...

바위 사이에서 씨를 털어내고있는 장구채도 만나고...ㅎ

바위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봅니다.

바위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셀카도 찍어보고...ㅎ

스마트폰도 아주 잘 나오네요...풍경, 접사, 인물 등을 자동으로 조정도 해주고, 또 눈을 감았다는것도 알려주는...ㅎ

그래도 스마트폰은 분명 한계가 있더라구요...특히 풍경쪽은...ㅎ

마산만을 배경으로 억새풀도 담아주고...

아침햇살을 넣어서 바위도 담아봅니다.

보통 일요일 오후에 약속이 있으면 늦잠을 자거나 tv를 보곤 하잖아요...

사람마다 힐링을 하는 방법이 다르겠죠 ? ㅎ

시간을 조금 넉넉히 잡고 가면 산행도 아주 좋은 힐링이 되더라구요.

시간이 너무 빠듯하면 힘도 들지만 마음까지 급해져서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십자바위에서 조금만 더 가면 학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온답니다...

학봉을 올라 십자바위도 담아주고...

학봉 정상석이 조금 초라하긴 하네요...ㅎ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ㅎㅎ

학봉에서 셀카를 찍어보고...

벌써 땀이 많이 흐르네요...

학봉에서 마산만을 조망해 보고 다시 되돌아 갑니다.

나무계단이 없었을땐 이 바윗길로 학봉을 오르곤 했었는데...

가을빛으로 한껏 멋을부리는 진달래도 만나고...

되돌아 가면서 멋진 바위들도 담아봅니다.

저 바위는 옛날 양반들이 쓰곤 했던 갓을 닮은것도 같고...ㅎ

소나무 고사목...

이 소나무도 재선충에 의해 희생이 된듯하네요...

다시 십자바위에 올라서서 간절하게 기도를 하고...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ㅎ

아직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땀이 벌써 이렇게나 흐르네요...

건너편에 있는 걱정바위 전망대를 줌으로 당겨보았더니...아직은 아무도 보이지 않네요...

아침 운동으로는 학봉만 갔다와도 충분할거 같더라구요.

바위도 좋고 조망도 멋진 학봉과 십자바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르내렸는지 바위가 반질반질~~합니다~~ ㅎㅎ

부채를 닮은 바위...

십자바위를 내려와서 다시 갈림길로 가고...

갈림길에도 멋진 바위가 있답니다.

무학산은 학봉-십자바위-중봉-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가장 힘든 코스랍니다.

이 코스는 저도 오랜만에 올라보는거 같네요.

가파름도 심하고 오르내림도 있어 힘들거던요...ㅎㅎ

이정도 경사가 있는 바위도 올라야하고...

미끄러운 마사토가 있는 지역엔 다행히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아 편히 오를수가 있네요...

이젠 지그재그로 올라야 하는 오르막 구간이 나옵니다.

오르막을 오르면서 이고들빼기 홀씨도 담고...ㅎ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집니다.

오를수록 조망은 더 좋아지겠죠 ? ㅎ

그렇게 한바탕 오름이 지나면 중봉 쉼터가 나타납니다.

중봉에서 물한모금 마시고...잠시 진열을 정비하고...ㅎㅎ

다시 오르막을 올라가면서 바위도 담고...

바위와 마사토길을 지나서 올라가면...

평평한 큰 바위가 나타난답니다...한여름엔 저 바위 위에서 한숨자고나면 피로가 다 사라질듯...ㅎ

고개를 하나 넘어오면 다시 마사토 길이 나오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S-Line 길이 나옵니다...ㅎㅎ

두더지잡기를 할때 두더지를 닮은 바위도 보이네요...ㅎㅎ

부처바위로 오르는 계단도 새로 잘 만들어 놓았네요....

부처바위 앞쪽에 고인돌을 닮은 바위가 보이던데...고인돌이 맞을까요 ???

무학산에도 입석대가 있답니다...근데 누군가가 바위에 나쁜짓(?)을 해 놓은걸 지운듯...

부처님 얼굴을 닮았다고 하던데...

마음을 비워야 부처님 얼굴이 보일련지...ㅎㅎ

저 바위 위에 올라서 사진을 찍어도 아주 좋답니다...

셀카도 자꾸 찍어봐야 잘찍겠죠 ? ㅎ

셀카는 여러번 찍어보지만 역시 어렵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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