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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 01

싸나이^^ 2018. 10. 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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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한글날 가야산 만물상을 다녀왔습니다.

만물상 코스는 2013년 4월에 다녀왔지만 그래도 다시 가고싶더라구요. 백운분소-서성재-칠불봉-의상봉-칠불봉-서성재-백운계곡-백운분소로 원점회귀하는 코스...

오랜만에 찾아온 백운분소엔 국경일이라 많은 차들이 있네요.

5년전엔 많이 힘들었었는데 그동안 산행을 많이 해서 오늘은 좀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ㅎ

백운분소에서 포장도로를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면...

안내도가 나오고 만물상과 백운계곡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온답니다.

백운계곡으로 올라서 만물상으로 하산을 하면 조금 수월하겠지만 힘든 만물상으로 오릅니다.

산행로 초입부터 가파른 계단이 나오고...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

이런 코스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체력의 안배더라구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땀이 흐를때까지는 천천히 오르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야하는...

등산로 곳곳엔 헬기가 내려놓은 돌들이 즐비하게 있더라구요.

아마도 이 등산로를 전부 대리석 계단으로 만들듯 보였습니다.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열심히 올라서고...

아름다운 바위들이 살짝 보이네요...

다시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 나타나고...

아침 이른시간이라 다들 힘들어하네요.

제일 처음만난 나무계단을 오르고...

바위 사이를 지나면 또다시 나무계단을 만납니다.

이쯤에서 대부분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더라구요.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면서 조망도 터이고...

만물상의 아름다운 암릉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조망터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오늘 산행시간이 넉넉해서 아주 편안히 다녀올 수 있을듯...

위쪽의 바위 끝엔 풍광을 즐기는 사람도 보이고...

가야산이 그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네요.

그럼 저 바위 끝쪽으로 올라볼까요 ? ㅎㅎ

아무리 험악한 코스라도 천천히만 가면 위험하진 않답니다.

바위구간은 손으로 잡고 4발로 오르면 되고...ㅎ

가파름의 연속구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오르면서 사람들이 밀릴땐 하늘을 보며 바위도 담고...

가야산의 구절초는 거의 파김치 수준으로 지고있더라구요...ㅎ

오를수록 기암괴석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오르기 힘든 구간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조망이 좋은곳에 올라서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멋진 소나무와 함께 기념사진도 남겨보고...ㅎㅎ

단풍으로 물드는 나뭇잎과 바위의 조화...

이젠 아주 깊숙하게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그리곤 저 계단을 올라야하구요...ㅎㅎ

만물상은 저 봉우리를 넘어야 볼 수가 있다는...

드디어 아름다운 단풍이 보이네요.

아주 안전성있게 올려진 바위도 보이고...ㅎㅎ

이젠 만물상쪽으로 올라볼까요 ?

계단을 오르면서 조금전에 내려왔던 길도 담아주고...

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소나무도 담아주고...

지나온 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층층이 쌓여진 바위와 소나무...

다시 바위옆으로 나있는 길로 올라갑니다.

올여름 가뭄이 심하더니 단풍이 말라있더라구요.

다시 오르막 구간이 나오네요.

오르막을 오르면서 아주 멋진 소나무도 담고...

정말 4발로 가야하는 구간이 나오네요...ㅎㅎ

오를수록 만물상의 바위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앞쪽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나오고...

이런 기암은 만물상에 비하면...ㅎㅎ

5년전에 비해 등산로가 편하게 잘 정비가 되어있더군요.

그 당시엔 위험한 구간이 몇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우회하는 나무데크가 있더라구요.

다시 오르막 계단을 올라서고...

형형색색의 단풍이 반겨줍니다...ㅎㅎ

저 나무를 밟고 올라가도 되지만 뒤쪽으로 가면 편안히 오를 수가 있답니다. 나무가 아프다고하니 뒤쪽으로...ㅎㅎ

아주 많이 온거 같은데 겨우 1.8Km밖에 못온...ㅎㅎ

저 바위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흔들렸더라구요....ㅠㅠ

앞쪽을 보니 힘들게 올라온 보상처럼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집니다.

단풍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가야산...

드디어 만물상에 도착이 되고...거북바위...

오늘 오르내린 계단이 몇개일지...ㅎㅎ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이 바위가 부처바위인데 뒤쪽에서 보니 고릴라를 닮은거 같더라구요...

어떤가요 고릴라 얼굴같지 않나요 ? ㅎ

만물상은 저쪽을 올라가야 볼 수가 있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바위와 소나무는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됩니다.

오르막을 지나면 내리막 구간이 나오고...

그리곤 다시 오르막 계단이 나온답니다.

만물상의 하일라이트지점에 도착을 하고...

참고로 계단을 다 올라가면 이런 풍광을 만날 수가 없답니다.

만물상의 기암들과 단풍...

바위 위쪽에 사람들까지...너무 멋진 풍광입니다.

이 바위가 바로 부처바위랍니다.

아무리 봐도 진귀하기 그지없더라구요....ㅎㅎ

제일 끝쪽의 거북이 바위도 멋지고...

이런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물상을 찾겠죠 ? ㅎㅎ

바위와 소나무가 멋져서 담을려고 했더니 바위 뒤쪽에 사람들이 계속 저렇게 서있는...

만물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다시 계단을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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