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구룡계곡 03

2018.08.19 전북 남원의 구룡계곡과 구룡폭포를 다녀오며...

구룡폭포쪽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이곳에서도 안면이 많은 열매를 만났답니다.

구룡산에서도 만났던 바로 그 대팻집나무열매...

뚝갈도 만나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고...

안전장치와 계단이 없다면 산행이 불가능하겠더라구요..

그렇게 내려왔더니 점심을 먹었던 바로 그자리로 한바퀴 돌아서온...ㅎ

이젠 육모정으로 원점회귀를 합니다.

올라올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가는잎장구채도 담아주고...

사람들도 드문드문 보일뿐...

붉나무...

이곳은 비가 많이 오면 산사태가 날 수도 있겠더라구요...

오르막 계단도 오르고...

아주 편안하고 멋진 계단들...

하산길에 만난 계단은 올라가는데도 힘들지 않네요...ㅎㅎ

영아자도 천천히 수동으로 담아주고...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봅니다...

이곳은 전망대쯤 되겠죠 ?

전망대에서 조망은 그다지 좋진 않지만 파노라마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계곡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넓게 보이지 않아 조금 답답함도 없진 않네요...

이젠 내려가는 계단...

암릉 구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싶었는데...

그냥 바위들만 담아주고...

그대로 지나쳐서 갔습니다.

바위에 뿌리를 내린 넉줄고사리도 만나고...

내려가서 발이라도 좀 담그려면 서둘러야할듯...ㅎ

빠르게 내려갑니다...

이제 거의다 내려왔네요...

계단이 끝나면 평지가 많으니까 더 빨리 갈 수 있겠죠 ? ㅎ

개망초도 담아주고...

한무리의 앞서가는 사람들을 추월해서 내려가고...

그리곤 시원한 계곡물에 입수~~해서 몸을 식혔습니다...탑꽃...

노랑물봉선...

물봉선 씨방과 옆태...ㅎ

노랑물봉선에 작은 등애벌레가 들락날락~하더라구요...

어여쁜 노랑물봉선과 등애벌레를 한참동안 보았습니다...ㅎ

사위질빵도 보이고...

이젠 땀도 식혔겠다 부지런히 내려갈일만 남았네요...

출렁다리를 지나고...

누린재나무도 만났습니다.

내려가는길도 빨리 갈려니깐 쉽진 않더라구요...ㅎㅎ

너덜지대를 지나는 사람들이 참 편안해 보이더라구요...

집채만한 바위들을 뒤로하고....

무룡계곡을 내려갑니다...

길은 점점 더 편안해져서 빨리 걸을 수도 있고...

사량교을 건너....

육모정에서 구룡폭포까지의 길이가 3.1Km...

다시 바윗길을 지납니다...

하산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네요...

유폭교...

하산시간이 조금 빠듯하더라구요...

그래도 빨리 걸어서 시간 안에는 도착할듯...

구룡계곡을 나와서 육모정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다는...

산행 들머리를 못찾아 구룡봉과 덕운봉을 못가고 구룡계곡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풍피해없도록 대비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