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구룡산 04

싸나이^^ 2018. 8. 18. 09:12
728x90
반응형

2018.08.15 암릉이 아름다운 구룡산이라 사진이 넘 많네요...ㅎㅎ

이젠 아름다운 암릉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구룡산으로 갑니다.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야하더라구요...

산행로가 뚜렷하지 않아서 잘 보고 가야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듯....

이젠 마지막 바위구간을 올라볼까요 ? ㅎ

바위구간을 오르기전 가야할 길도 담아주고...

바위 위쪽으로 올라서 지나온 암릉을 조망해 봅니다.

바위가 너무 위태롭더라구요...

아주 위험해서 앞쪽 사진만 담고 내려왔답니다.

정말이지 바위가 조금만 밀어도 떨어질듯하잖아요....

마지막 암릉을 오르고 나면 육산으로 접어드는데...

숲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모기들이 덤벼들기 시작하네요...

뚝갈도 모기때문에 제대로 담지도 못하고...

긴산꼬리풀도 보이는데 후딱 담았습니다.

근데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야 관룡산으로 가는 길이더라구요...구룡산은 오른쪽이구요...

오른쪽으로 조금더 갔더니 구룡산이 나오네요...

구룡산 정상옆에서 원추리도 만나고...

구룡산 정상사진을 찍는데 모기들이 거의 벌떼처럼 덤벼들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그래서 관룡산으로 가야하는데 도망가듯 직진을 해버린...

빠르게 지나가는데 호랑나비가 왔다갔다하네요...

이렇게 이쁜짓을 하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가겠어요 ? ㅋㅋ

모기는 숨을 쉬고있는 코로도 들어가고 심지어 눈으로도 들어갈려고 하니...

그렇게 지독한 모기는 난생 처음보았습니다...근데 왜 이렇게 깊이 내려가지 ?

새로 정비해놓은듯한 내리막길인데 끝없이 내려가는...

관룡산으로 갈려면 이 능선이 분명 아닌데....

지도를 펴서 확인을 했더니...아고...구룡산을 갔다가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가서 내려가야 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간 형님에게 다시 올라가자고 했더니...모기때문에 절대 못올라가신다고....ㅠㅠ

그래서 관룡산은 포기하고 계속 내려갔습니다...모기요 ? 끝까지 따라오더라구요....

이제서야 안내도가 나오네요...구룡산을 갔다가 다시 백을 해서 내려가야하는...

우린 노단이 마을로 내려가서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를 하기로 하고...ㅎ

계곡엔 물이 있긴 했는데 수량이 너무 적고...모기는 여전히 덤비고...

근데 이 사진부터는 카메라의 사진크기가 가장 작게 설정이 되어버렸더라구요...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하산을 거의다 해서 이렇게...ㅋㅋ

카메라...정말 확인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노단이 마을 개울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도로를 따라서 내려갔습니다.

계곡엔 다슬기를 채취하는 사람들도 보이고...누리장 나무도 보이네요...

도로 옆에 있는 여러가지 꽃들도 담아주고...상수리나무는 열매가 완전 풍년이더라구요...ㅎ

노단이 마을에서 화왕산 매표소까지는 거리가 얼마 안된답니다...ㅎ

이번에 다녀온 길을 파란색으로 표시를 해 보았습니다...출발은 매표소를 지나 첫번째 주차장에서 했습니다...산행시간은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갔는데 4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