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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야봉 01

싸나이^^ 2018. 7. 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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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지리산 성삼재에서 반야봉을 타고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한다는 이끼폭포를 만나고 왔습니다.

성삼재-노고단고개-돼지령-임걸령-노루목-반야봉-묘향대-이끼폭포-간장소-반선으로 하산하는 약 18Km구간...

노고단까지 이런 임도가 계속 이어지고...

지리산의 야생화와 이끼폭포를 만난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네요...이질풀...

임도를 따라서 올라가다가 중간 중간에 질러서 가는 길로 오르고...

그렇게 부지런히 올라 노고단 휴게소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노고단쪽의 방송시설이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고...

노고단으로 올라봅니다.

고산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동자꽃도 보이고...

산형과의 아주 복잡한 집안은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픈....구릿대...

노고단고개로 오르는 길도 제법 힘든...

노고단은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전날 예약을 했는데...

같이간 일행분들이 안간다고 해서 취소를 하러 갔더니...국공직원이 활짝 웃더라구요...세상에나 취소하러 노고단에 온건 처음보는듯...ㅋㅋ

점심시간 포함 7시간이어서 노고단을 갔다가 오면 아무래도 무리일거 같았습니다.

이젠 편안한 능선길을 가면서 갖가지 야생화들을 만나야겠죠 ? 쥐손이풀과 흡사한 이질풀...

열매를 맺고있는 산꿩의다리도 보이고...

참취도 많이 보입니다.

숲속에서 다소곳이 피고있는 모시대...

능선길이 아주 편안합니다.

오르내림이 심한 길은 몇군데 되지 않잖아요.

작년 11월에도 이길을 걸어서 반야봉을 갔다가 되돌아 와서 피아골로 하산을 했는데...

산수국도 예쁜 색갈로 피고있네요.

송이풀도 보이고...

미역취도 보입니다.

이 아인 오리방풀이겠죠 ?

물레나물도 만나고...

계속 이어지는 너덜길...

색감이 예쁜 산수국도 보입니다.

꼬리풀도 종류가 좀 되는거 같던데...긴산꼬리풀 ?

미역줄나무 열매...

원추리...

푸르른 신록 사이에 피어있는 동자꽃길...

자잘한 꽃들이 저마다 수술을 갖고있는듯하죠 ?

이제 나무숲을 나와 능선을 따라서 가는 길인데 아주 큰 벌이 주위를 맴돌더라구요...

드디어 조망이 터이는곳에 도착을 하고...

지리산표 바위채송화...

동자꽃과 긴신꼬리풀이 어우러진 모습도 만나고...

돼지령에 도착...

반야봉까지는 아직 멀었군요...ㅎㅎ

이곳이 피아골 삼거리인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이젠 험하지 않은 오르막길로 접어들고...

다시 나무그늘길이 나옵니다...

피아골 삼거리...왼쪽인 천왕봉쪽으로...

이젠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하네요.

점심은 반야봉에서 먹기로 해서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임걸령에 도착하면 왼쪽에 약수터가 있답니다...

물맛이 얼마나 좋던지...가져왔던 물을 버리고 차가운 약수로 바꿉니다..ㅎ

임걸령의 약수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노루목으로 오르고...

큰까치수염이 아직 지지않고 있네요...

몽글몽글 피어나는 흰여로도 보이고...

갈수록 오르막은 험악해지고...

바위 사이엔 참바위취도 보이고...갖가지 풀과 나무들이 자라네요.

노루목에 도착해서 삼도봉을 갔다가 화개재로 하산하는팀과 반야봉으로 가는 팀으로 나눠지고...

같이간 일행이 있어 기념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있네요..ㅎㅎ

노루목에서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옆쪽 조망이 좋은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저 멀리 노고단이 아련하게 보이는 멋진 조망터에서도 기념사진을 남겨주고...ㅎ

이젠 반야봉으로 올라갑니다...

노루목에서 반야봉까지는 1Km인데 오름이 심해서 빨리 갈 수는 없는...

산길 1Km...또 점심시간이 지나가는때는 더더욱 힘들잖아요...ㅎㅎ

일월비비추는 많이 보았지만 흰색은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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