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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계산 03

싸나이^^ 2018. 6. 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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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전남 순천의 조계산 굴목재에서 송광사로 하산을 하며...

굴목재에서 송광사로 하산하는 길이 가파릅니다.

피나물을 닮은 매미꽃 아주 많이 보이더라구요.

피나물과 매미꽃은 비슷한데 피나물은 봄에 피고....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에 피면 매미꽃...

그늘이고 노란색 꽃이라 제대로 나오지가 않네요.

어여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려 노력해 보았는데...영~~ ㅎ

가파른 내리막길 양쪽에서 피고있는 매미꽃...

노란 꽃에 아주 작은 개미가 보이더라구요...

매미꽃 군락지가 이정도였습니다...

꽃대가 뿌리에서부터 올라오면 매미꽃이라고 하던데...

매미꽃속에 아주 작고 요상한 아이도 있더라구요...뭔지 몰라서 담아왔습니다....긴사상자라고 합니다...ㅎ

기억하세요 매미꽃~~ ㅎ


매미꽃을 원없이 구경하고 내려갑니다.

이젠 가파름이 조금 덜하네요.

나무 사이에 뿌리를 내린 매미꽃도 보이더라구요...전세 ? 아님 월세 ? ㅎㅎ

괭이눈은 꽃씨를 다 털어버리고...

조금더 내려왔더니 돌담으로 만든 대피소도 있네요.

송광사를 둘러 볼려면 더 서둘러야할듯...

걷기 좀 불편한 길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조금 편안한 내리막길도 만나고...

가을이면 형형색색으로 물들 단풍잎인데 지금은 너무 싱그러운....

커다란 바위도 보이고...

이젠 편안한 길이 이어지네요...

내리막길이 힘든지 쉬면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보이고...

산악회 팀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더라구요...

발을 담그면서 이런 저런 담소도 나누고...피로도 풀고....


근데 하산길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ㅋㅋ


저는 송광사를 지나서 씻을요량으로 곧바로 내려갔습니다.

햇살에 일광욕중인 나뭇잎도 담아주고...

고래를 닮은 바위도 보이네요...

계곡물은 많진 않지만 졸졸졸 소리가 들릴정도로는 흐르네요....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린 족도리풀도 보이네요...

나무다리...옛날엔 없었던거 같은데 ???

물이 많을땐 이런 다리가 꼭 필요하죠 ? ㅎ

송광사...아직까지 더 가야하는데 벌써 씻어버리면 다시 땀이 날거잖아요...ㅎ

길이 편해서 땀을 많이 흘리진 않겠지만...그래도...ㅎ

편안한 숲길이 계속 이어지고...

길옆에 노루발풀이 보입니다...이웃님이신 달빛님은 참 멋지게 잘 담으시던데 저는...ㅠㅠ

꽃만 찍고 다시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아까 위에서 쉬고계신분들이군요...

나이드신 남자분 땀이 많이 나는지 손수건으로 연신 머리를 닦고계시네요...ㅎㅎ

내려올수록 수량은 많이지고...

계속 이어지는 편안한길...

이 나무는 이상하게 생겨서 담아왔는데....뭐죠 ? ㅎ

쭉쭉 뻗어있는 편백나뭇길도 지나고...

이제 거의다 내려온듯하네요...

조계산 안내도입니다...여긴 낙서를 하지 않았군요...참고하세요~~^^

이 농가도 기억이 나네요...

대나무숲도 기억나고...

죽순을 자세히 보니 이렇게 생겼더군요...

바위 위에 자리를 제대로 잡고있는 매화말발도리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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