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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팔봉산 01

싸나이^^ 2018. 5.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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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을 다녀왔습니다.

마산에서 아침 6시40분에 출발을 했는데 팔봉산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까 11시30분이네요...

휴게소에서 아침먹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장장 5시간을 달려온 강원도 홍천땅입니다...ㅎ

늘 산행을 같이하는 친구가 홍천 팔봉산을 간다고 하니까...그건 아닌거 같은데 ? 라고 하긴 했지만...ㅎ

홍천의 팔봉산은 100대 명산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가는 산악회가 있더라구요...

팔봉산 앞 홍천강엔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팔봉산 입구까지는 10여분정도 걸어서 가야하더라구요...

우리가 워낙 늦게 도착을 하다보니 일찍 온 사람들은 벌써 하산완료~~를 하고 있는...ㅋ

몇일전 서울과 강원도에 비가 많이 내렸다고 하더니 홍천강도 물이 많이 불어난듯 보이네요...

다리를 건너가야 팔봉산 등산로가 있겠죠 ? ㅎ

다행히 늦은 시간이라 오르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듯...

팔봉산 전체를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산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작긴 하네요...그래도 100대 명산이라면 뭐가 달라도 다르겠죠 ? ㅎㅎ

팔봉산을 오를려면 입장료가 있더라구요...일단 1,500원을 징수당하고...그나저나 그렇게 돈을 받아서 관리는 잘 하겠죠 ? ㅎ

같이간 산악회 사람들은 대부분 산을 타지않을듯...또 나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앞서가는 부자가 있던데...아이가 말을 잘 못하는 장애인이더라구요...아빠가 스틱짚는것부터 가르켜 가면서 산을 오르네요.

강원도 땅엔 어떤 꽃들이 있을지 기대를 하고 오르는데...어디서나 흔하게 만나느 국수나무가 보입니다.

오르막 구간이 계속 이어지네요...

등산로 옆엔 관중이 아주 많이 자라고 있구요...

이번엔 암벽구간이 많다고 해서 배낭 무게를 조금 줄이긴 했는데...ㅎㅎ

1봉을 오르는 길이 나와서 좀 험한길로 갈려고 조금 올라봤더니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쉬운길로 우회를 했습니다.

쉬운길도 많이 가파르더라구요...야생화가 있는지 살피면서 천천히 오르는데 땅비싸리가 보이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탐방길이 될듯...옆쪽엔 추락위험과 출입금지라는 표시가 있는 저곳이 바로 올라오는 길인듯...

산악회 시그널이 아주 풍성~~하게 달려있네요...안면이 있는 산악회가 있나요 ? ㅎㅎ

이제 1봉부터 차례로 올라볼까요 ? 일단 험한길로 오르고...

같이간 일행만 있음 조망터에서 기념사진을 찍을텐데...

험한길이라고 해도 이정도면...ㅎ

오를수록 조망이 좋아지고 멋진 바위들도 많아지네요...

팔봉산을 둘러서 흐르는 홍천강...

깊고깊은 산중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강원도...

그 오지의 땅에도 온통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듯...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도 허용을 해야할텐데...

골쇄보라고 불리는 넉줄고사리가 바위에 아주 많이 있네요...

오를수록 조망은 점점 더 좋아지고...

1봉을 오르는 나무계단도 있네요...

멋진 암릉도 많아지고...

그렇게 조금 올라오니까 1봉이 나오더라구요...주차장에서 30분이 걸렸더라구요.

다행히 산행을 하시는 몇분이 계셔서 기념사진을 찍어드리고 저도 한컷~~ㅎㅎ

한번더~~는 기본이죠 ? ㅎㅎ

이젠 2봉으로 내려갑니다.

아쉬움에 1봉도 한번 더 담아주고...

앞서가는 여성분...아주 느리게 내려가시네요...ㅎㅎ

겁이 많은지 뒤로 내려가시던데...앞으로 내려가는게 더 안전하던데...

내려와서 조금전 내려온 가파른 바위도 담고...

가파른 바위를 타고 내려오면 편안한 길이 조금 이어지네요.

2봉을 오르지 않고 바로 3봉으로 가는길도 있더라구요...ㅎㅎ

저야 당연히 2봉으로...ㅎㅎ

멀고먼 강원도까지 왔는데 봉우리를 빼먹는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ㅎㅎ

바위가 가파르긴 했는데 굳이 밧줄을 잡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근데 바위가 조금 미끄러워서 운동화를 신은 사람은 조심을 해야...

바위틈엔 넉줄고사리가 아주 잘 자라고 있어 생동감이 넘칩니다~~ㅎㅎ

벼랑끝엔 되도록이면 나가지 않는게 좋겠더라구요...ㅎㅎ

이 아인 바위채송화겠죠 ? 노란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인듯...

2봉 바로 옆엔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삼부인당이 보이네요...

가족의 건강과 무탈 산행을 빌고~

기린초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일보직전이네요...

2봉에서 바라본 3봉의 모습...완전 멋집니다.

역시 100대 명산으로 뽑힌 이유...충분한듯....ㅎㅎ

힘들게 올라와서 바라보는 풍광이 더 멋지게 다가오곤 하잖아요...

이제 겨우 두개째인데 시계를 보니 12시15분이 지나고 있더라구요...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었는데 역시 기념사진을 찍어줄 사람이...ㅎㅎ

전망대와 3봉을 같이 담아주고...

삼부인당의 설명도 꼼꼼히 읽어보고...

마침 기념사진을 찍고계신분이 계셔서 부탁을 드리고...

위로 올라갈려다가 정상석이 너무 작아서 이렇게만...ㅎㅎ

전망대로 나가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홍천강도 담아주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노라마사진이 제대로 나올지가 의문이지만요...ㅎ

자~이젠 멋진 3봉으로 가 볼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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