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아힐 02

2018. 04. 07 제주도 카멜리아힐에서...

동백꽃이 있는 야외를 구경하고 온실이 있는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입구에 수국이 보이더라구요...

수국은 한여름에 피는 꽃인데...

온실안은 온통 여름꽃들로 넘칩니다...

산수국도 보이고...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왔더니 렌즈가...ㅎ

습기가 차있는줄도 모르고 찍었다는...치자나무꽃....

이젠 렌즈를 닦고...

동백꽃이 온실에도 있네요..

아마도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동백꽃이겠죠 ?

온실안은 사람들로 가득차있고...

다들 꽃을 담느라 정신이 없네요...

꽃 이름을 외우고 싶어도 너무 길어서...ㅋ

나비수국은 알고있는 꽃이네요...

 

 

 

 

아고...이름한번 길고 발음도 잘 안됩니다..ㅎ

이건 샤스테이지겠죠 ?

순백색의 꽃도 보이고...

 

꽃속에서 단체사진을 찍고있더라구요...ㅎㅎ

온실을 나오고...

편안하게 꽃구경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ㅎ

한바퀴 돌아서 보는데 최소한 2시간정도는 걸리겠던데... 

동백꽃...정말 원없이 보았다는 표현이 맞겠죠 ? ㅎㅎ

제주도 전통가옥 입구엔 튜울립이 피고있네요...

어여쁜 모습을 담아줍니다.

왜제비꽃도 보이고...

옛날엔 사람들이 살았던 집인듯...

초가지붕과 넓은 마당이 아주 멋집니다.

어릴때 고향마을의 초가집과는 차이가 나더라구요...

돌과 흙으로 디어진 벽도 특이하고...

봄이면 흔하게 만나는 광대나물...

빈카마이나...

마삭줄사이에서 피고있는...

햇살에 빛나는 아이도 담아주고...

옆쪽을 보니까 이런 공원도 있네요...

하여간 부지런을 떨어서 구석구석을 돌아보았습니다.

작은 폭포를 만들어 놓은곳도 있고...

연못엔 제비 두마리가 날아다니더라구요...헐~~강남갔던 제비가 벌써 ? 라고 생각했는데 바다제비라고 합니다...ㅎㅎ

그렇게 한바퀴 돌아서 나오니까 원점이더군요...ㅎ

이 사진은 회원분이 카톡으로 보내주시네요...ㅎ

아고...ㅋ

감사합니다...ㅎㅎ

동백꽃을 구경하고 해수사우나가 있는 바닷가에서 목욕을 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바닷가로 나갔는데...파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분위기 좋은 카페도 보이고...

바닷가에서 만난 괴불주머니...

검은색의 바위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대조적이네요...

밀려드는 파도의 높이가 점점 더 높아지네요....

사진을 찍고있는 곳까지 바닷물이...ㅎ

밀려오는 파도를 하염없이 바라보니 정말 아무 생각이 없더라구요...

요즘 말처럼 멍때린다 ? ㅎㅎ

시간가는줄 모르고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고....

하늘을 보니 비행기 한대가 유유히 날아가네요...

갈매기도 덩달아 날으고~ ㅎ

밀려오는 파도와 수평선...그리고 뭉게구름...한폭의 그림이 됩니다...ㅎㅎ

다음날 한라산에 대한 기대가 점점더 희박해지는거 같아 마음은 불안한데 무심한 파도는 계속 밀려오네요...ㅎㅎ

포말처럼 부서지는 파도를 생동감있게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