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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비음산 04

싸나이^^ 2018. 4.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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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3. 31 창원 비음산 야생화 탐사후 산행이라 그런지 사진이 좀 많아졌습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은 용추계곡으로 내려가는길이고 왼쪽은 주차장으로 바로가는길이랍니다.

저는 당연히 직진을 해서 비음산 날개봉을 올랐습니다.

몇해전 회사 직원들을 데리고 왔을때도 날개봉을 올랐었는데...

길이 얼마나 가파르던지 힘들다고 성질을 내곤 했던 기억도 나네요...ㅎ

오르다 힘들면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오르면 될걸...ㅎ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집니다.

식었던 땀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네요...ㅎㅎ

오르면서 가는잎그늘사초의 꽃도 담아주고...

그렇게 10여분만 빡시게 오르면 된답니다...

비음산 날개봉에 도착...

배낭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기념사진도 찍고...ㅎ

삼각대가 절실합니다...ㅎㅎ

비음산 날개봉은 비음산 정상보다 10미터가 더 높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건 조망이 비음산 정상보다 좋지 않고 가파르다는거...

기념사진만 남기고 이젠 하산을 서둘러야겠죠 ?ㅎ

진달래에 호박벌이 날아다니는걸 찍었는데...꽃에 촛점이 맞춰진...ㅋ

어여쁜 진달래...

시계를 보니 오후 5시가 넘었더라구요

뉘엇뉘엇 넘어가는 햇살에 비치는 진달래가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주차장까지는 한밤중이라도 찾아갈 수 있기때문에 맘편히 내려갑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걸 보니 사람들이 많이 다니진 않았네요...

나무들 사이에 있는 진달래는 더 빛이납니다.

진달래꽃이 있어 더 멋진길...

소나무와 바위, 그리고 진달래...

제가볼땐 이런 길이 진달래와 가장 잘 어울리는 길인듯...ㅎㅎ

내려오다가 조망이 좋은 바위가 있는데 조금 위험하답니다.

조망이 좋은 바위에서 건너편에 있는 정병산을 담아봅니다...

예전엔 없었던 나무계단이 만들어져 있네요....

것도 두개씩이나...ㅎㅎㅎ

진달래...다음주면 지고 없겠죠 ? ㅎ

날개봉에서 하산을 하는 길도 아주 가파르답니다.

그래서 이쪽으로 잘 올라오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이런 길을 좋아라 해서 나홀로 산행에서만 이용을 합니다...

일행이 있을땐 편한길로만 갈려고 하잖아요...

소나무가 울창한 숲속에서 피어나는 진달래...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젠 정말이지 하산을 서둘러야할듯....ㅎ

산행이 조금 부족한분은 숲속나들이길로 가면 용추5교가 나오는데 그쪽으로 하산을 해도 된답니다.

저는 곧장 하산을 했습니다...

하산을 해서 에어로 옷이며 신발을 털고 야생화 탐사와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세먼지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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