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04

2017. 12. 31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오며...

지리산 천왕봉의 바위와 상고대가 일품입니다.

천왕봉의 나무들도 환상적이긴 마찬가지네요...

아름다운 눈꽃속을 오르는 사람들....

자~이젠 정상으로 올라볼까요 ? ㅎㅎ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담아주고....

계단을 오르다 멈춰서면 그림이 나오는곳이더라구요...ㅎㅎ

천왕봉에 올라서서 주위를 조망해 봅니다...

산행은 자주 하는데 지리산 천왕봉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모녀분...대단한분들이더라구요....ㅎㅎ

정상에서 파노라마 사진도 몇장 담아보고....

정상사진을 찍는데 눈발이 갑자기 휘날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오래 서있을 수가 없을정도였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먼곳은 조망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젠 제석봉으로 내려갑니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라는 표지판이 꽁꽁얼어붙어있더라구요....ㅎㅎ

새해엔 지리산 종주를 할 시간이 될지...

몇년전부터 종주를 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안맞더라구요...

장터목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사람들....추위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저는 내려가는 코스라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면서 눈누난나 가지만 올라오시는분은...ㅎㅎ

눈발이 차츰 잦아드네요...바위에 붙어있는 눈만 봐도 추위가 느껴집니다...ㅎㅎ

아름다운 눈꽃길이 계속 이어지네요...

살아쳔년 죽어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는 겨울에 꽃을 피우는군요...ㅎㅎ

아름다운 지리산 눈꽃들의 향연장입니다~~

모녀 두분은 강추위도 아량곳하지 않고 아주 잘 가고있군요...

조금 내려오다 위쪽을 보니 더 멋지네요...

강풍이 불거나 말았서나 난 모르겠고 연신 사진을 찍고 또 찍고...ㅎㅎ

나무에서 피는 꽃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 눈꽃이겠죠 ? 적어도 겨울엔 말예요....ㅎㅎ

아름다운 눈꽃에 정신줄 꽉 잡지 않으면 클납니다~ ㅎㅎ

와우~ 와우~~ ㅎㅎ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

이번 지리산은 정말 잘왔다는 생각에 기분까지 좋아지고...ㅎㅎ

천왕샘에서 다리에 쥐 쪼매 올라온건는 이미 보상을 받고도 남았다는....ㅎㅎ

이번엔 어미 사슴뿔이 보이네요...

설국이 바로 이곳인듯...

통천문은 밧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가야하겠더라구요....아이젠을 해도 미끄러워요...

겨울 통천문도 담아주고...

이쯤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줘야 하는데...

이런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ㅎㅎ

이 구간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ㅎㅎ

아르다운 설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ㅎㅎ

협곡을 파노라마로 담아보았습니다.

혹시 잘 안나올지 몰라서 두번씩 담고...

이정도면 잘 나오겠죠 ? ㅎㅎ

천왕봉에서 내려오는길....너무 아름답습니다.

저 고개만 넘어가면 제석봉일텐데...

천왕봉에서 장터목산장까지는 1.7km... 넉넉잡아 30분이면 된답니다.

이번에 지리산에서 너무 멋진 풍광을 만나셨으니 모녀분은 자주 오실듯...ㅎㅎ

아름다운 겨울 지리산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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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못해 황홀하기까지 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