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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산 02

싸나이^^ 2017. 12. 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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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4 전북 완주의 기차산 장군봉을 다녀오며...

빗방울이 더 굵어지고 바람도 세차게 불어왔습니다...

카메라 때문에 우산을 접을 수도 없고...

길은 더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비가 제발 좀 그쳐달라고 애원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멋진 암릉과 소나무를 담고 싶었는데 비때문에 렌즈가 엉망이네요..

드디어 조망이 조금 트이는 바위가 나오네요...

올라왔던 길을 뒤돌아 보고...

이젠 아주 좁은 협곡지대를 통과해야 하는데...역시나 우산이 장애물이더라구요....

좁은 바위틈을 올라와서 보니 별거 아닌거 같죠 ? 한번 가보세요...

또다시 바위 능선을 타야하고....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게 가장 안전하고 편하더라구요...

바위 중간에 부처손같은게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뭔지 분간도 안가네요...

올라왔던 구수마을은 점점 더 멀어지고...

바위 위엔 아직 녹지않은 눈이 그대로 있네요...저 눈때문에 바람이 더 차가운듯...ㅎ

비가 그치지 않아 뛰뚱뛰뚱 오르고....

이제 비가 차츰 잦아드는듯하네요....고맙구로~ ㅎㅎ

비가 약간 소강상태이긴 하나 아직 조망은 꽝입니다....

산위로 안개가 스멀스멀 올라가면 개인다는게 아닌데...

앞쪽을 보니 우뚝 솟아있는 바위가 보입니다...저곳이 정상인듯....

바위 위쪽으로 올라가서 조망을 하고 싶었지만 갑자기 안개가 밀려오더라구요...

이젠 바위들이 무성한 길이 나옵니다...공깃돌 바위도 보이네요...

옆으로 돌아가서 담았는데 이렇게 올려져 있네요...

기차산의 장군봉은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오르막 구간이더라구요...ㅋㅋ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는 바위가 또 나오네요...

위험구간...올라가면 위험하다네요....근데 다른 길이 없다는...ㅋ

올라가면 위험하다는거지 올라가지 말라는게 아니라는 의미 ? ㅎㅎ

위험한 구간을 올라오니 이렇게 멋진 조망터가 나오는데....ㅎㅎ

이 구간에서는 카메라를 넣고 올라가야 하겠더라구요...

장군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구간에서 카메라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비는 그쳤는데 여전히 짙은 안개로 어디가 어딘지...

발을 딛고 올라갈 수 있는 철판이 있었는데 간격이 멀더라구요...다리가 짧은분은....ㅎㅎ

이제 장군봉으로 오르는 직벽구간이 나오네요...

역시나 발판의 간격이 넓어서 낑낑거리며 올라야 한다는...

직벽구간을 오르니 장군봉 정상표석이 있더라구요...

장군봉에 올라 주위를 조망해 보고...

장군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직벽구간에서 나름 포즈도 취해보았습니다...으~손시려~~ㅋㅋ

장군봉 앞쪽 조망이 좋은곳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장군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구간도 담아보았습니다.

바위에 물이 고여있었는데 금샘은 아니겠죠 ? ㅎㅎ

전날 새벽까지 주님이랑 논다고 무리했더니 얼굴이 엉망이네요...ㅠㅠ

그래도 이 우천속에 장군봉을 오른게 어디에요 ? ㅋㅋ

주차장에서 3.2Km...아마도 이 이정표가 맞을듯....ㅎㅎ

 

이젠 사자봉을 갔다가 해골바위로 내려가야하겠죠 ?

해골바위로 내려가는 길...조금만 방심을 해도 사고로 이어질 정도로 위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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