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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적석산 01

싸나이^^ 2017. 12. 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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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02 오랜만에 가까운 적석산을 다녀왔습니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엔 테니스 모임이 있어 오전시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개쑥갓이 제일 먼저 인사를 하네요.

▲이 시기엔 꽃을 볼 수가 없을줄 알았는데 산국도 반갑게 웃고있네요...ㅎㅎ

▲연못아래 양지뽁엔 쑥부쟁이도 활짝 피고있더라구요....ㅎㅎㅎ

▲일요일 아침이면 보통 늦잠을 자면서 한주간의 피로를 풀곤 했는데 산행을 즐기면서는 가만히 있질 못하는...ㅎㅎ

▲근데 꽃들이 월동준비에 들어가야할 시기인데 왜이렇게 남아있죠 ? 사철채송화가 붉디 붉은 색으로 피고있고....

▲이른 봄날 아지랭이와 함께 만나는 광대나물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ㅎㅎ

▲곧 닥쳐올 추위는 모르겠고 일단은 꽃을 피우고 보는건지...ㅋㅋ

▲적석산은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기에 자주 찾곤 하는 산인데 올 가을엔 처음이네요...

▲늘 다니던 등산로로 오르고....

▲일요일 오전 10시에 올랐는데 등산객들이 있더라구요...제가 포스팅을 참 많이도 했는데 혹시 ? ㅎㅎ

▲적석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입니다만 그만큼 가파른....

▲가파른 길을 오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좀 썰렁~~해 보이네요...ㅎ

▲황량하고 가파른 오르막길에 노란 나뭇잎이 보이네요...

▲참나무잎이 수북히 쌓여 푹신푹신하기까지 하네요...

▲남부지방도 올 가을 가뭄이 아주 극심하답니다...

▲눈이라도 내려야 나무들이 생기를 되찾을듯하네요...

▲땅이 드러나 있는 곳은 매말라서 반지르하고...

▲봄과 여름에 자주 찾았던 적석산인데 가을은 또다른 느낌을 주네요...

▲사랑하는 사람은 얼굴도 닮는다고 하더니 바위와 참나무....얼마나 사랑을 하길래 저렇세 닮아 갈까요 ? ㅎㅎ

▲환절기나 겨울철 갑자기 쓰러진 사람이 있을땐 심폐소생술을 하는 요령을 자세히 적어놓았네요..

▲바위 위에 아슬아슬하게 돌을 세워 놓았던데....누군지 모르지만 심심풀이로 ? ㅎㅎ

▲적석산의 단풍나무는 이제 지고 있네요...

▲산행로 초입에서 10여분을 가파르게 오르면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침 햇살이 눈부신 등산로는 기분까지 좋아짐을 느낍니다...

▲늘 다니는 길이라 눈감고도 올라갈듯....ㅎㅎ

▲아침 햇살도 담아봅니다...ㅎㅎ

▲일요일 늦잠을 즐기는것도 한주의 피로를 푸는 방법이지만 산행을 하는것도 그 못지 않게 좋더라구요...ㅎㅎ

▲바위와 함께 일생을 같이 하기로 한 소나무도 만나고...ㅎㅎ

▲바위와 나무...그리고 파란 가을하늘을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적석산의 단풍나무가 마지막까지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네요....ㅎㅎ

▲한껏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나무는 이제 차디찬 겨울준비에 들어가고 있고...올 겨울은 얼마나 길고 추울지...ㅎㅎ

▲그 차디찬 겨울을 이겨낸 나무들만이 따스하고 달콤한 봄을 만날 수 있겠죠 ? ㅎㅎ

▲이 참나무는 바위와 너무 닮아서 구분이 안가더라구요....ㅎㅎ

▲바위를 타고 가파른 길을 오르다 나무계단이 보이면 적석산은 다 오른거랍니다...ㅎㅎ

▲나무계단을 싫어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분들 정말 험악한 길을 올라보지 않아서 하는 말일걸요 ? ㅎㅎ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옆으로 자라는 나무가 보는 세상을 어떤 모습일까 ???

▲산을 오르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왜냐하면.....궁금하니까 ? ㅎㅎ

▲가파른 길을 올라 멋진 조망터에서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보고....

▲근데 바로 옆쪽에 까마귀 한마리가 보이더라구요...

▲발톱은 거의 독수리 수준으로 날카롭고 부리는 완전 코뿔소처럼 단단하게 생겼네요...

▲사진을 찍는 저를 째려보면서 한마디 하네요....뭐 먹을거 없수 ? ㅋㅋㅋ

▲조망터에서 지인을 만나 맥주 한잔을 얻어 마시고 정상으로 바로 오르고...

▲지난주 신불산에서는 억새가 지고 대만 남았더니 적석산의 억새는 지금이 피크네요...ㅎㅎ

▲하늘을 향해 홀씨를 날이고 있는 억새풀...

▲적석산을 오면 늘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곤 하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많아서 셀카를 하지 않아도 될듯....

▲정상석을 찍을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에서 저러고 한참을 있더라구요...저는 정상석을 찍고싶었을 뿐이었다는....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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