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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01

싸나이^^ 2017. 11. 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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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6 매년 한번씩은 찾는 신불산을 올해는 억새풀이 지고난 한산한때에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등억온천지구에서 공룡능선을 지나 신불산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이번엔 다른길로 올랐습니다.

보통은 홍류폭포쪽으로 오르는데 저는 계곡이 아닌 육산으로 올랐습니다.

산행로 초입부터 길이 아주 미끄럽고 가파른....

오르다 힘이 들면 하늘을 처다보기도 하고....ㅎㅎ

낙엽이 많아서 아주 미끌미끌한 오르막길...

홍류계곡쪽의 가파름도 아주 심하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네요...

그렇게 가파른 길을 올라오니 홍류계곡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지네요...

일기예보상으로는 정오에 영상 16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더니....바람이 완전 차갑습니다.

육산을 지나면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이 됩니다.

조금 편안한 길도 나오고...

조망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네요...

신불공룡은 아직도 멀었고....

다들 힘들어하네요...ㅎㅎ

애매한 날씨때문에 외투를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해야하는 날씨...

신불산 공룡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편안하게 우회를 할 수 있는 길도 있답니다...

저야 당연히 위험하지만 스릴이 있는 길로...

이번엔 부산과 대구에서 오신분들과 함께 올랐습니다...다들 재미있어하네요...

여성분들이 암벽타는걸 오히려 더 좋아하네요...ㅎㅎ

이정도의 가파름은 굳이 밧줄이 없어도 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받드시 밧줄을 잡고 가야합니다...

안전하게 밧줄을 잡고 바위를 타고 넘고...

오를수록 조망은 점점 더 좋아지네요

또 한무리의 산행팀이 보이네요...

신불산에서 가장 긴 릿지구간....ㅎㅎ

겁이 많은 사람은 힘들어 하던데...밧줄을 한사람씩 잡고 올라야 한다면서...ㅎㅎ

긴 릿지구간을 지나면 또다시 바위를 오르는 구간이 나옵니다...

이제 이 구간만 지나면 아름다운 공룡능선이 나오는데...

마지막 릿지구간을 오르는 사람들....

공룡능선 시작점엔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정신이 없네요...ㅎㅎ

아름다운 공룡능선과 제일 끝에 보이는 신불산 정상이 펼쳐지고...

이번에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 구간을 이용하고 있군요...

신불산을 다녀왔다면서 공룡능선을 안타봤다면 좀....ㅎㅎ

저 멀리 간월산이 보이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날은 이 구간이 상당히 위험하답니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밀리기 시작하네요..

앞쪽을 보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암릉을 오르고 있고...

마치 개미떼처럼 줄지어 바위를 오르는 사람들....

다들 신바람이 났더라구요...ㅎㅎ

이제 저도 올라야겠죠 ? ㅎㅎ

가파른 바위를 올라서 바라본 공룡능선길....언제봐도 멋집니다....ㅎㅎ

멋진 조망터에서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신불산을 올때마다 이쯤에서 사진을 찍었던거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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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길...산너머 산이라는....ㅎㅎ

신불재쪽에도 억새풀은 다 지고 없군요...

사진도 많이 찍었겠다...이젠 또 바위능선을 타러 가야겠죠 ? 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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