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산 04

2017. 11. 05 정병산 하산길...

오후일정때문에 서둘렀더니 하산은 금방이네요...정상에서 40여분밖에 걸리지 않더라구요...

밤나무에 거미줄이 있었는데...저래가지고 곤충은 커녕 모기도 한마리 못잡겠더라구요...ㅎㅎ

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덩굴도 잎을 아주 붉게 물들이고 있네요...

나무껍질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담쟁이덩굴....떨어지면 죽을 각오로 살겠죠 ? ㅎㅎ

이고들빼기의 꽃이 마치 꽃다발처럼 피고있네요...

체육공원을 지나 용정사앞에 있는 메리골드도 멋지게 담아봅니다...

제 고향에도 지금쯤은 이렇게 피고있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면서....ㅎㅎ

꽃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 어디서 구해왔는지 대문옆에 심어놓으셨더라구요...ㅎㅎ

매리골드는 아주 오래토록 꽃을 피우곤 해서 관상용으로는 더없이 좋은듯...매리골드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아 말 행복"이라고 하네요...참 멋진 꽃말이군요...ㅎㅎ

분꽃에소 등애벌레가 날아들고 있더라구요...재빨리 셔터를 눌렀는데...ㅎㅎ

꿀을 따다가 힘들면 꽃잎에 앉아서 쉬는 녀석도 있군요....

한껏 멋을 내고있는 분꽃도 담아주고...

햇빛에 반짝이는 홀씨를 흩날리는 사위질빵도 보이네요...

길가엔 톱풀꽃도 보이고....

키가 3미터 이상 되어보이는 돼지감자가 있네요...

키가 정말이지 장대같이 큰....돼지감자를 담고 주차를 해둔곳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사진은 스마트폰(갤노트5)으로 찍었는데...의외로 잘 나오더라구요...빛내림까지 잡혀서 아주 만족스러운....ㅎㅎ

▲ 이 사진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고....

▲ 이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아주 선명하게 잘 나오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