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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산 03

싸나이^^ 2017. 11. 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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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오랜만에 다녀온 정병산....

독수리바위에서 다시 백코스로 오면서 조망이 좋은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정병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작고 앙증맞은 열매를 맺고있는 화살나무도 만나고...

노박덩굴나무도 노란 열매를 맺고있네요...

시원하게 나있는 도로도 담아보고....

댕댕이덩굴도 열매를 맺고있군요....

오후에 약속이 있어 부지런히 왔더니 정병산 정상이 금방이네요...

정상을 지나가면서 정상사진을 한번 더 담아주고...

어여쁜 구절초에 등애벌레가 들락날락하고있네요...

지나온 길을 가면서 올라올때 못담았던 바위도 담아주고...ㅎㅎ

저 멀리 촛대봉이 보이네요...

촛대봉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도 담아봅니다...

예전엔 온통 논밭이었는데 지금은 구석구석 아파트들이 세워져 있군요...

노란 미역취가 너무 깨끗합니다...

등애벌레가 막바지 끌을 모으느라 경쟁이 아주 치열하군요...짜슥들 여직껏 뭐하고 이제서야 바쁜지...ㅎㅎ

잎이 도톰한 구절초도 보입니다...마치 안델라졸리의 입술처럼...ㅎㅎ

댕댕이덩굴의 열매가 올해는 완전 풍년인데요 ? ㅎㅎ

가지를 늘어뜨린 멋진 소나무도 담고....

바위에 뿌리를 내린 개솔새도 한껏 멋을 부리고 있군요...ㅎㅎ

짙은 갈색으로 옷을 갈아입고있는 나뭇잎들....

이젠 촛대봉이 점점 더 가까워지네요...

밧줄도 이번에 새로 맸는지 아주 깨끗하더라구요...

되돌아 가는 길은 왼지 더 빠르게 느껴지네요...

촛대봉에 올라 먼 발치를 조망도 해 보고...

마침 촛대봉에서 사진을 찍고 계신분이 계셔셔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ㅎㅎ

앞쪽은 동판저수지이고 뒤쪽에 있는 큰 저수지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랍니다.

아주 기운이 없어보이는 이고들빼기도 보이네요...힘내셔~~ ? ㅎㅎ

촛대봉에서 다른길로 내려갔어야 했는데 모르고 왔던길을 그대로 내려간...

올라올때 보았던 곳이라 좀....ㅎㅎ

가파름이 점점더 심해지네요...

올라올때 땀을 많이 흘렸던 구간이라 그런지 내려갈때도 땀이나네요...ㅎㅎ

오늘 단풍의 컨셉은 노랑인데....저도 노랑입니다~~아고 우기는 아이도 있네요...ㅎㅎ

안쪽에 있는 나뭇잎이 한마디 합니다...니가 노랑이면 나도 노랑이다~~ㅎㅎ

노랑이라면 나도 빠지지 않을걸 ? 하고 고개를 쑥~~내미는데...

그 광경을 보고있는 노랑나뭇잎이 기가차는지....

야들이 시방 장난하냐 ? 장난하냐구~~ ? 껄껄껄~~웃어넘기네요...ㅎㅎㅎ

하산길은 가파르고 나뭇잎이 많아서 미끄러웠습니다.

노랑과 파랑을 아주 조화롭게 물들인 나뭇잎도 보입니다...생강나무겠죠 ? ㅎㅎ

나뭇잎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산을 하면 아주~~편아~~하다는...ㅎㅎ

오늘은 활엽수하고만 이야기를 할건데 ? ㅎㅎ

여름내내 따가운 햇살을 받으려 많이도 흔들렸을 나뭇잎들이라 더 기특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놀다가 오후 약속시간에 늦을라~ ㅎㅎ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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