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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공룡 02

싸나이^^ 2017. 10.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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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3 ~ 14 무박 2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설악산 공룡능선....

저 멀리 운무가 아직까지도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공룡능선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발걸은이 가벼워지고...

희운각 대피소에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광도 멋지네요...

그렇게 잠깐 내려오면 공룡능선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여기서 천불동 계곡으로 갈려면 양폭대피소로 가야하구요...

공룡능선으로 가는길...

아직까지 아름다운 단풍들이 지지않고 있더라구요...

아름다운 단풍잎도 담아주고..

제일 처음 만나는 오르막 구간...

앞쪽을 보니 힘들게 오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등산스틱이 오히려 불편해 보이던데...그래도 꼭 쥐고 오르는 사람들....ㅎㅎ

제일 처음 만난 오르막 바위는 가뿐히 올라서고...

바위를 올라서니 구절초 한송이가 보였습니다...애구...더 멋지게 못담아서 쏘리~~ㅎㅎ

늘 손에 익은 카메라가 아니라서 그런지 엉망이네요...ㅠㅠ

바위를 휘돌아 가는 길도 있고...

오르막을 오르면서 정말이지 5색으로 반짝이는 단풍나무가 있더라구요...ㅎㅎ

오르기 성가신 너덜지대도 나오고...

공룡능선엔 별다른 꽃은 보이지 않았는데....미국쑥부쟁이가 ? ㅎㅎ

위를 처다보니 바위와 하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등산스틱...자신에게도 무기가 되지만 뒷사람에겐 더더욱 위험하던데....

아름다운 암릉의 향연이 이제 시작되는듯....ㅎㅎ

오르막을 올라 쉬고있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희운각에서 이제 겨우 1Km밖에 안왔는데 말입니다...ㅎㅎ

바위 위쪽으로도 올라볼까 하다가 오늘 가야할 길이 멀어서....ㅎㅎ

아주 밝게 빛나는 울산바위를 줌으로 최대한 당겨봅니다...

이 멋진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전날 잠을 못자서 꼴이 말이아니라니...아고...이 일을 우째쓰까~~이~~ ㅠㅠ

겹겹이 솟아있는 바위들이 환호성을 자아내고 있더라구요...와~~ㅎㅎ

가야할 길이 멀고 안멀고는 모르겠고 사진으로 담고 또 담습니다...ㅎㅎ

이런 비경을 볼려고 그렇게 힘듬도 참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가면 갈수록 더 멋진 암릉이 나오네요...

파란 가을하늘은 또 어떻구요...ㅎㅎ

아직 지지않고 있는 산오이풀...반가워~~^^

이 아름다움을 어떻게 담아야 할지...

곱디고운 단풍까지...완전...길가다가 껍주은거 ? ㅎㅎ

아름다운 암릉과 단풍을 만나면 또다시 오르막을 올라야하고...

설악공룡이 아름다운건 알았지만 이런 비경이 숨어있을줄이야...ㅎㅎ

멋진 조망터는 아니지만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희안하게 생긴 바위들이 계속 나오네요...

통천문 같은곳도 나오고...

가야산 만물상의 바위들도 아름답지만 설악공룡은 더 아름다운듯....

겹겹이 쌓여서 우뚝하게 솟아있는 바위들...

그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

아~~ㅎㅎ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위 사이에 고사목도 보였는데....몇백년은 살았을듯....ㅎㅎ

이젠 기암괴석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돌고래 두마리가 헤엄을 치는듯한 바위도 보이고...

이렇게 사진만 찍다가 제시간에 갈 수나 있을랑가 ? ㅎㅎ

생김새가 특이해서 담아보았는데 멀리서 보니 거북이를 닮았더라구요...ㅎㅎ

완전 멋진 조망터가 나오더군요...

땀도 많이 흐르고 배는 고팠지만 아름다운 암릉들 때문에 다 잊혀진....ㅎㅎㅎ

아니...아니...이게 누구신가요 ?

솔채꽃이 아직까지 지지않고 있다니요 ? ㅎㅎㅎ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사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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