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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과 백운산 02

싸나이^^ 2017. 10.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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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08 밀양의 가지산과 백운산을 다녀오며...

용담위에 벌도 나비도 아닌 쉬파리가 앉아있네요....혹시 너도 꿀생각이 나서 온거야 ? ㅎ

가을길...너무 아름다운 길입니다....

산행길이 너무 편알할까봐 살짝 오르막 구간도 나오고...ㅎ

꿩의다리는 씨방도 아주 작군요...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진 멋진길...

어쩌면 저렇게도 아름다울까요 ?

쑥부쟁이도 아름답게 피고있고...

조금 가파르긴 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길입니다...

이따금씩 짙은 안개가 밀려오면 운치도 좋고...ㅎㅎ

이 계단만 오르면 가지산 정상입니다...

정상에 세워진 태극기가 보이네요...

가지산...늘 올때마다 색다른 감흥을 자아내게 하는 산인거 같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인증샷도 남겨보고...

정상 옆에서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네요...

석남사에서 한번올라왔고, 또 가장 짧은 코스인 석남터널에서도 한번 올라왔던...

지자체에서 새로 만들어 놓은 정상표시석은 크기만 하서 좀...

태극기와 함께 멋지게 담아준다고해서...ㅎㅎ

봄, 여름, 가을, 겨울...늘 다른 모습을 하고있는 가지산...저 아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헬기장 근처엔 꽃들이 몇몇 보이더라구요...

산부추...완전 풍년이죠 ? ㅎㅎ

용담도 풍성~~합니다~~ㅎㅎ

높은 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리취도 보이고...

점심을 먹고 일어서는데 정상엔 사람들이 점점더 불어나네요...

척박한 땅에서 아름답게 피고있는 개쑥부쟁이....멋찌다~~요~~ㅎㅎ

연세가 아주 많으신 분인데 회원들 사진을 찍어서 그 다음달에 칼라프린트를 해서 일일이 다 나누어 주시는 분입니다...늘 감사합니다~~^^

이젠 백운산으로 가 볼까요 ? ㅎㅎ

백운산으로 가는 길은 능선길이라 그리 힘들진 않답니다...중간 중간에 조망처도 있고...

산길이 다 그렇듯이 오르락 내리락은 기본이겠지만요....ㅎㅎ

고개를 삐쭉~~내밀고 있는 구절초...

짙은 보라색의 용담에 등애벌레가 날아오는걸 담았는데...잘 나왔죠 ? ㅎㅎ

점심도 맛나게 먹었겠다...발걸음도 가볍게~~

약간 습지쪽엔 까치고들빼기가 보이더군요...

백운산으로 가는 편한 길이 능선을 지나니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네요...

오르막을 오르면서 구절초도 담아주고...

이 아름다움은 올해는 더이상 보지 못하겠죠 ? ㅎㅎ

이젠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그리곤 또 오르막이 나오고...

아직 힘든 구간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ㅎㅎ

조망이 완전 멋진곳이 나오네요...

길가체 이상한 꽃이 있어서 봤더니...바람에 넘어진건지....투구꽃이죠 ? 올해 처음 만났는데...아고....

계속 이어지는 능선길...

이 나무는 화살나무인거 같은데 잎이 너무 붉게 물들고 있더라구요...

백운산...처다만 봐도 힘이 빠지는거 같네요...ㅎㅎ

가파른 오르막 중간 전망대에서...목수건을 해도 옷이 저정도로 젖었다면...ㅎㅎ

땀을 많이 흘리니 물도 많이 필요하고....그만큼 더 힘이 드는게 산행인듯...적어도 제겐....ㅎㅎ

물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이젠 올라가야겠죠 ? ㅎㅎ

이 지점에서 호박소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정상으로~~

정상 오르기 바로전에 있는 형제바위가 보이네요...정상은 저 뒤쪽이랍니다.

오르막 밧줄구간....백운산은 이런 구간이 몇군데 있답니다.

바위가 멋져서 담아온거 같은데...ㅎㅎ

백운산 정상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늘 이쪽으로 하산을 했는데...

이제 마지막 로프구간이 나옵니다...아마도 이 구간이 가장 위험한 구간인듯...

백운산 정상...반갑기 그지없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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