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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시례 호박소

싸나이^^ 2017. 8. 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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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02 밀양의 시례 호박소...

백련사 주차장엔 피서객들의 차량들로 만차라서 도로옆에 주차를 하고 호박소로 올랐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지 말라는데도 꼭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니깐요...ㅎ

한참을 기다렸다가 호박소를 담아보았습니다.

호박소는 수영금지랍니다...수량이 적은데도 안쪽은 깊어 보이네요...

지리산 계곡도 물이 말랐다는 소식이던데 호박소도 거의...

비가 오긴 와야하는데...계곡도 나무도 다 힘들어 하네요...

호박소 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서 오르고...

한참을 오르면 너덜지대가 나옵니다..

너덜지대를 지나면 편안한 바윗길이 나오고...

계곡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는길...

이 길은 작년 백운산을 하산해서 호박소로 내려왔던 길입니다.

계곡의 물이 없어 황량한 길이 되어버린...ㅎㅎ

날파리들이 귓가를 맴돌며 성가시게 하네요...

도로라는 표시가 되어있네요...아마도 오래전에 이곳을 도로로 만들려고 했었던거 같네요...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로 올라가야 한답니다...더이상은 길이 없어요~ ㅎ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저 안쪽으로 차를 타고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오고...주차를 하고 오르면 호박소계곡과 구룡폭포가 나온답니다.

잠자리가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즐기네요...

가까이 가도 안날아 가는걸 보니...낮잠중인듯...ㅋㅋ

백운산의 멋진 암릉이 보입니다.

오른쪽엔 가지산 케이블카 내리는곳도 보이고...

일단은 한바퀴 돌아서 호박소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지 도로를 따라서 가 보았습니다.

오늘...호박소의 잠자리들은 죄다 오침중인듯...ㅎㅎ

호박소로 내려가는길이 있는지 계속 살피면서 올라갔는데...

아무리 올라도 호박소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지 않네요.

저 가운데 봉우리의 가파른 철계단이 기억이 나네요...ㅎㅎ

백운산은 두번왔었는데...정상부근의 암릉이 멋진...

백운산의 전체적인 모습도 담아보고...

구룡폭포로 해서 정상을 갔다올까....하는 유혹도 들고...ㅎㅎ

결국은 호박소로 내려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백으로 내려왔습니다.

백련사에서 올라오면 이곳으로 올라야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나온답니다.

이젠 백련사로 내려가고...

백련사로 내려가는길은 아주 가파르답니다.

그늘이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무척이나 덥네요...

나뭇잎들이 많아 미끄럽기도 하고...

백련사에 도착...

몇해전 산악회에서 왔을때 등산로 초입을 못찾아 헤매던 기억이 나네요...지금은 아주 크게 쓰여져 있더구요...ㅎㅎ

백련사 주차장 주변은 물이 너무 없어서 얼음골 계곡쪽으로 내려가서...가지산 케이블카가 부지런히 사람들을 실어나르네요...

얼음골 계곡도 물이 없긴 마찬가지인데...아이들이 놀기엔 딱 좋네요...

피서객들이 자꾸 늘어나네요...물은 차갑고 깨끗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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