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마산의 팔용산 01

싸나이^^ 2017. 7. 5. 08:16
728x90
반응형

2017. 07. 02 오전까지 비가 내려서 집에만 있다가 5일(수) 회사 야간산행이 있어 답사겸 팔용산을 다녀왔습니다.

팔용터널 공사로 인해 예전의 등산로는 폐쇄가 되고 동서식품쪽으로 오르는 길만 있더군요.

팔용산 정상까지는 40분정도 소요가 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철길을 건너고...팔용터널 공사로 주변이 어수선합니다.

비가내린 직후라 깨끗하긴 한데 아주 미끄럽네요.

아직까지 물이 흘러내리는 등로도 있고...

간밤에 내린 비에 식물들은 파릇파릇하네요...

이런날은 습도가 높아서 오히려 산행을 하기가 어렵답니다.

다른때 같으면 이곳을 지나쳐서 올랐을텐데...이날은 여기서 물한모금 마시고 올랐습니다.

이젠 가파른 내리막길인데 아주 미끄럽더라구요...

수원지로 가는 길을 지나고...오늘 직원들 힘들어 하면 이쪽으로 내려보내야할듯...

내리막길을 지나면 편안한 길이 나옵니다.

이건 나무의 열매가 아니라고 하던데...시간될때 알아봐야겠습니다.(감태나무 충영이라고 하네요←효빈님 포스팅에서...)

바위도 아직까지 물기를 머금고 있네요.

반가운 비는 나무와 풀...그리고 바위까지 즐거움을 주는듯....ㅎㅎ

조망이 좋은곳에 도착을 하고...

팔용산 정상도 함께 담아봅니다.

마산구와 의창구를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하늘이 영~~어수선 하네요...ㅎㅎ

그렇찮아도 미분양이 많은데 또 아파트를 짓고있군요...

저 바위 주변에 원추리가 보였는데...올해는 아직이네요

오후 늦은 시간이라 나이드신 어르신 한분만 앞서가네요.

바위와 하늘을 실루엣으로 담아도 보고...

잎사이에 주아가 살짝 보이던데...참나라겠죠 ?

큰까치수염도 보입니다.

이젠 정상쪽으로 오르는데 미끌미끌~~ㅎㅎ

습도도 높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땀이 비오듯 쏟아지네요.

정상까지는 금방이니까 한달음에 올라봅니다...오늘 야간산행에서도 가능하겠죠 ? ㅎㅎ

정상에서 기념사진도 담아보고...

마산앞바다와 시가지를 파노라마로...

금방 굵은 빗방울이 떨어질 기세네요...

높은 산에서는 이런 날씨엔 영낙없이 소나기가 내리지만 낮은 산은 ㅎㅎ

비가 내리지 않을것 같아서 우산도 안가져갔는데...ㅎㅎ

마산앞바다에 해양도시를 만든다고 저렇게 매립만 해두고 여직껏 그대로네요.

정상옆에서 피는 패랭이...

솔나물도 한무리 피고있었습니다.

탑골은 오래전에 한번 올랐었는데...

정상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도 보이네요.

바다엔 엄청난 크기의 배도 지나가고...

너무나 한가로운 분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