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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부잣길 02

싸나이^^ 2017. 6. 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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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6. 18 경남 의령의 부잣길을 다녀오며...

아스팔트길을 걷는 구간은 그리 길진 않았습니다.

담쟁이덩굴과 비슷하게 생긴 덩굴이 벽을 타고 올라가고있네요.

도로를 건너고...

이젠 산속으로 가야할듯...

산속으로 가는길은 아주 편안합니다.

비비추가 꽃을 피우고있네요...

미국자리공은 아주 많이 보입니다.

아카시아나무에서 허물을 벗고있는 사마귀가 있더라구요....저는 난생처음 이 모습을 보았는데...ㅎㅎ

도로 양쪽엔 산딸기가 많이 보이네요...

새콤달콤한 산딸기는 한번 먹으면 중독성이 있는거 같던데...ㅎㅎ

엉겅퀴도 보이고...

우산나물도 꽃을 피우고있었습니다.

연못을 따라서 돌아가는 길도 나오고...

나무데크를 만들어 놓아서 아주 좋더라구요...ㅎㅎ

이 연못엔 붕어며 가물치등 많은 물고기가 살아서 유명한 낚시터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부잣길을 조성하면서 낚시는 금지하고 있답니다.

연못속엔 어리연처럼 보이는 꽃이 피고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연못이 꽤 크더라구요...

뽕나무도 양쪽에 있었는데 지금 오디가 한창이더라구요...

달콤한 오디도 따서 먹기도 하고...ㅎㅎ

이젠 숲속으로 걷는길이 나오네요.

바람이 불지 않아 무척 더웠습니다.

숲을 지나 이젠 농로를 걷고..

농로의 벚나무 그늘아래에서 풍수지리에 대한 설명을 하시네요.

저흰 나무그늘 아래서 편안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골짜기와 풍수지리에 대한 짧은 설명을 마니고 다시 이동을 합니다.

붉은 토끼풀은 경상도엔 좀처럼 보기 힘든데...

기름나물도 보이네요..

안내인을 따라서 걷기만 하면 세세한 설명까지 해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이분은 마산에서 혼자 오신분인데 열심히 사진으로 남기고 계시네요...ㅎㅎ

미국자리공...너무 많더라구요...

개망초도 많이 보이고...

부잣길 안내도가 곳곳에 설치되어있어 편안히 돌아볼 수 있겠던데...

이젠 산으로 오릅니다.

시멘트포장도로의 오르막길인데 제법 가파른 길이었습니다.

부지런히 10여분만 오르면 되니까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ㅎㅎ

함안쪽의 풍광은 그다지 좋지 못하네요...

등나무와 칡덩굴이 합해져서 갈등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이야기도 듣고...

유유히 흐르는 남강물을 조망도 하고...

유명한 전설이 있는 탑바위로 가고...

저런 형태로 몇천년을 견뎌왔을 탑바위....엣날엔 두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동네 청년 6명이 줄을 묶어서 무너뜨렸는데...

그 청년들이 사고로 다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고하네요...

탑바위를 무너뜨리게된 동기는 동네에 재앙이 자꾸 일어나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그이후엔 재앙은 없었다고...

탑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이동하면서 설명을 듣곤 해야해서 사진을 찍을 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젠 불량암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길이 제법 가파르네요...

불양암은 작은 암자였는데 갖가지 꽃들이 있었습니다....이건 빈카죠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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