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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부잣길 01

싸나이^^ 2017. 6. 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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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6. 18 회사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의령의 부잣길을 다녀왔습니다.

의령 부잣길은 매월 셋째주 일요일 아침 10시에 안내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번이 42회째라고 합니다.

이병철생가가 있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논가에서 피고있는 메꽃이 예쁘네요...

전형적인 농촌마을...벌써 모내기도 마쳤던데...

논가에 한가로이 피고있는 개망초도 예쁘고...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A코스는 5~7시간, B코스는 3시간...

의령군에서 안내를 해 주러 오신분과 도와주는분 이렇게 2분이 나오셨더라구요.

의령군 정곡면의 종합 안내도도 있고...

씀바귀에 아주 작은 등애벌레가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고있네요...ㅎㅎ

회사 대표님과 안내를 해주러 나오신 군청직원과 기념사진도 찍고...

동네 아이들도 두명이 나와서 놀고 있었는데...세발자전거 뒤에 사탕이...ㅎㅎ

이날 모인 인원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부잣길을 걷기전에 전체적인 설명을 해주고...

오전 10시에 출발을 하는데 너무 덥네요...

꼬맹들이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신기한지 구경을 하고있네요...ㅎㅎ

일단은 A코스를 갈 계획을 잡고...

안내를 해 주신분이 알고보니 군청 직원이면서 시인이더라구요..ㅎㅎ

매월 셋째주 일요일 10시까지 주차장으로 오시면 안내를 해 준답니다...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부잣길 가는길로 출발~~

제일 먼저 들릴곳은 호암이병철 생가입니다.

마을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서 다시 나와야 한답니다.

호암이병철선생 생가...생가는 태어난곳입니다.

저는 이번이 세번째라 설명만 듣고...

생가의 전체적인 모습도 담고...

마당 한가운데 치자꽃이 찐한 향을 뿝어내고있네요...

이병철선생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다들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듣고있네요...

마당엔 여러가지 꽃들이 있었는데....기린초가 아주 풍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자유분방한 자세로 설명을 듣고...

마당 끝쪽에 있는 바위가 바로 돈을 불러모은다고 하네요...

바위가 밭전(田)자로 갈라져있고...

위쪽은 가마니를 쌓아놓은듯한 형상을 하고있고...

가마니를 쌓아놓은듯이 보입니까 ? ㅎㅎ

그리고 바위에서 철성분이 새어나와서 부의 상징이 된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듣고보니 그렇듯도 하더라구요...ㅎㅎ

거북이 모양을 하고있는 바위까지...풍수지리학적으로 부를 부르는 그런 바위라고 합니다.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물싸리...

이건 일본조팝나무죠 ?

낮달맞이꽃도 있네요...

이 집은 이병철선생이 기거하던 집이랍니다...지금은 개방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병철선생의 생가를 나와서 동네를 지나는데 보리를 볶아서 널어놓았더라구요...보리차를 만드는 중이겠죠 ?

마을을 지나 끝쪽으로 가면 부잣길이 나온답니다.

나무계단을 지나 들판쪽으로...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날씨는 좋았는데 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런날은 양산이라도 쓰고가야 좋을듯....ㅎㅎ

아주 편안한 길이랍니다..ㅎㅎ

길가엔 루드베키아도 보이네요..

농로를 지나 다리도 건너고...

아스팔트길을 지나기도 하고...ㅎㅎ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 하시고 활기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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