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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취산 03

싸나이^^ 2017. 6. 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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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0 경남 창녕의 영취산에서..

신선봉으로 가면서 제가 점심을 먹었던 장소를 보니 역시 그곳에서 점심을 드실 준미를 하고 있네요...ㅎㅎ

미역줄나무가 꽃을 마구마구 피워올리고 있었습니다.

신선봉까지는 아무래도 무리일거 같고...일단 계속 전진을 해 봅니다.

돌양지꽃이 하나 둘씩 피고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이런 꽃을 보면 힘이 솟곤 하죠 ? ㅎㅎ

땅비싸리꽃은 이제 지고있네요...

암릉과 나무가 어어러진 멋진 모습도 보고...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의 기개는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또다시 나타나는 암봉...올라야겠죠 ? ㅎㅎ

암릉옆쪽을 보니까 작은 암자가 하나 있더라구요...내려가는 길은 없었습니다,.

한여름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는 바위들...

아름다운 소나무와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보고....

올해는 가뭄이 심한데도 아주 멋지게 자라는 소나무...

영취산이라고 하면 진달래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을 생각하는데...다음부터는 암릉이 아름다운 창녕의 영취산도 꼭 기억해 주세요~~ㄹㄹ

곳곳에 아름다운 바위들이 많아서 눈을 뗄 수가 없다는....ㅎㅎ

다음날 산행때문에 너무 멀리 가진 못하겠더라구요...ㅎㅎ

올해 설악산 공룡능선을 계획하고 있어서 체력 테스트도 할겸 조금 무리를 해 보았습니다.

바위틈에서 파릇파릇하게 자라는 돌양지꽃이 곳곳에 보입니다.

바위로만 이루어진 봉우리도 있고 흙이 많은 봉우리도 있네요...

오르락 내리락하는 구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저 멀리 신선봉이 보입니다...

신선봉을 줌으로 당겨서 담아보고 턴~~ㅎㅎ

신선봉은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다시 백코스로..

신선봉이 자꾸 누에 거슬리긴 하네요...ㅎㅎ

돌양지꽃의 위로를 받으며...ㅎㅎ

올땐 못본 멋진 바위가 있네요....ㅎㅎ

사람주나무도 만나고...

되돌아 가는길도 험합니다...ㅎㅎ

밧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가고...

꽃이 지고있는 조록싸리도 보입니다.

이젠 영취산 정상쪽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이 나오고...

힘들어서 물도 한모금 마시면서 돌아본 신선봉 방향...

갈림길에서 구봉사쪽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날씬사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는 바위틈도 지나고...ㅎㅎ

구봉사사 아주 편안하게 보입니다.

원래 계획은 병봉으로 하산을 하려고 했는데...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라구요...

구봉사로 내려가는길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지 않았더군요....기린초...

아주 가파른 길이었는데....인적이 드문듯....

한참을 내려오니 밴치가 보입니다...배낭을 베개삼아 한숨 자도 좋을듯...ㅎㅎ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

너덜지대도 나옵니다...역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풀들이 무성합니다.

아주 어여쁜 돌가시나무꽃도 담아주고....

한껏 멋을 부린 기린초도 담아줍니다...ㅎㅎ

험한 등로엔 고마운 나무계단을 설치해 두었네요..

산수국이 피기 시작합니다.

배추흰나비가 기린초에 날아다니길래 한참을 기다려서 담았습니다...ㅎㅎ

산수국의 헛꽃도 피고있네요...

돌나물도 노란꽃을 피우고....

기린초에 벌이 날아다니네요...근처에 양봉을 하는곳이 있나 ?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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