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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천태산 03

싸나이^^ 2017. 6. 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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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6. 06 밀양 천태산 마지막 사진입니다.

등산로 옆에 참골무꽃이 예쁘게 피고있네요..

부지런히 왔더니...이제 조금만 더 가면 되네요...

나무뿌리들이 얽히고 설킨 오르막길을 오르면....

천태산 정상이 나온답니다...ㅎㅎ

아무도 없는 정상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정상 바로 옆에서 나홀로 점심을 먹었습니다....배가 얼마나 고팠던지...캔맥주 한개가 오데로 갔는지...ㅋㅋ

알배추에 밥을 놓고 그 위에 쌈장을 바르고...그리고 참치와 김치를 올려서 한입에 쏘~~옥~~ㅎㅎㅎ

점심을 먹고 견과류도 먹고...휴식을 취한후에 하산을 하였습니다.

이젠 알바를 할 일이 없겠죠 ? ㅎㅎ

일단 천태사로 가기만 하면 되니까...

정상에서 천태사까지는 3.2Km...

올해 많이 가물었는데도 노린재나무는 풍년인데요 ? ㅎㅎ

씀바귀도 보이고...

우산나물도 꽃을 피워내고 있네요...

굴밤나무가 울창한 숲길이 나오네요...

작년에 꽃을 피운듯한 삽주도 보이고...

하산길....제법 머네요...

비가 오락가락 해서 부지런히 내려가야할듯...

숲속에서는 어지간히 비가 많이 와도 괜찮잖아요...ㅎㅎ

비를 애타도록 기다리고 있는건 농부들만은 아니겠죠 ? ㅎㅎ

수령이 오래되어보이는 소나무가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네요...

조망이 좋은곳에서 타이로 사진을 찍었는데...ㅎㅎ

이젠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는 왜 그리 아름다워 보일까요 ? 저만 그런가 ? ㅎㅎ

등산객 한명 없는 하산길....

떼죽나무는 꽃을 다 털어내고있네요...

천태호에 도착...근데 철조망을 아주 무섭도록 처놓았네요...

출입통제 안내문...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겠죠 ? ㅎㅎ

내리막길이 점점더 거칠어지네요...ㅋㅋ

어마어마한 바위를 지탱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 떡갈나무...ㅎㅎ

계곡엔 호수에서 물을 내려보내지 않아 말라있네요.

아이들 소꼽장난을 하듯이 만들어 놓은 나무다리가 있더라구요...ㅎㅎ

푸르른 나뭇잎에서 풍기는 향긋함이 너무 좋습니다.

폭포가 가까워지니 물이 조금 많아지네요.

노린재나무의 열매는 제멋대로 달리는군요...ㅎㅎ

계곡엔 굴러가다 멈춘 큰 바위도 있고...

이건 새머루겠죠 ?

계곡을 지나 너덜지대쪽으로 가고...

바로 이 암벽...아침에 이곳으로 올라가서 고생 고생을 했던....저 위에 시그널 보이시죠 ?

바로 직진을 해야했는데 왜 암벽을 타고 올랐는지...덕분에 멋진 조망터와 등골나물은 만났지만...ㅎㅎ

이젠 왔던 길이니까 편안히~~내려갑니다.

올라올때 가볼려고 했던 용연폭포 위쪽으로 가서...아주 위험합니다...

빨갛게 꽃을 피운 아이와 눈맞춤을 해 보았습니다...털중나리가 맞겠죠 ? ㅎㅎ

용연푝포 위에서 동영상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용연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번더 찍고...

산행이 너무 빨리 끝나면 뭘하지...가고 올라갔는데 알바를 해서 딱 맞는...ㅎㅎㅎ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느낌이네요...

천태사에 도착해서 물한모금 마시고...

금계국이 방긋방긋 웃으며...수고 많았어요~~하네요....ㅎㅎㅎ

용연폭포위에서 담아온 동영상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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