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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돕기

싸나이^^ 2017. 5. 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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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5. 28 회사의 창립26주년을 맞아 요즘 일손이 모자라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농촌에 전직원이 찾아가서 일손돕기를 하고 왔습니다.

회사에서 약30여분 버스를 타고 농촌마을에 도착...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멋지네요...

직원들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요 ? ㅎㅎ

밭가엔 무화과가 무럭무럭 자라고있네요...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서 가면 감나무밭이 나오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념촬영도 하고...농사를 망치진 않겠죠 ? ㅎㅎㅎ

여직원들은 감나무의 감을 솎아내는 작업...

농촌의 강사님께서 열심히 설명을 하고계시네요...

감나무 한 가지에 여러개의 감이 열려있는데 가장 튼튼한 1개만 남기고 다 따줘야 한다네요...?

그 한개도 하늘을 보고있는건 안되고, 또 잎사이에 감이 열리는데 잎이 가장 크고 싱싱한 아이 1개만 남기고 나머지를 따주는 작업...쉽지 않아요~ ㅎㅎ

밭가엔 여러가지의 들꽃들이 피고있었습니다....미국쥐손이풀...

방가지똥도 보이고...

여직원들은 썬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오라고 하더니...전부다 멋을 부린...ㅋㅋ

설명을 단디 들었는지 나중에 확인을 해 보신다고....아주 잘 하고있네요...ㅎㅎ

근데 설명을 들었지만 막상 감을 따내기가 쉽지가 않다는...ㅎㅎ

동네 아주머니 옆에서 궁금한건 물어가면서 열심히 배우면서 작업을 하네요...ㅎㅎ

청개구리녀석...웬 아가씨들 목소리가 들려 ? 하면서 잠에서 깬듯...ㅋㅋ

제가 사진을 찍고있는걸 여직원이 찍어준...ㅎㅎㅎ

남자들은 조금 떨어진 논에서 하우스 해체작업을 하였습니다.

저 멀리 직원들이 보이네요...

트랙터를 몰고계신분은 동네 이장님이시라고 하네요...일단 수박농사를 마친 하우스를 철거하는 일인데...

절대 한두명으로는 할 수 없는 작업이더라구요...

남자직원들...땀을 흘려가면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농사일이 쉬운게 없잖아요...ㅎㅎ

말을 아주 잘듣는 직원들 때문에 기분이 좋은 이장님...포스도 좋습니다~~ㅎㅎㅎ

파이프를 빼고 트랙터에 올려놓으면 되는...

금방 하우스 두동이 없어지네요...

3인 1조로 작업을 해야 가능하더라구요...

하우스의 파이프가 모아지면 묶는작업을 하고....

논엔 쇠비름이 노란꽃을 피우고있네요...ㅎㅎ

상품이 되지 못한 수박은 그대로 방치해 두었더라구요...그리곤 터랙터로 갈아서 거름이 되는...

직원들 너나 할것없이 다들 분주합니다.

어지러이 널려져있던 파이프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이젠 파이프 작업은 거의다 되어가는듯...

그리고 원래 계획에 없던 비닐제거작업을 하였습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덮어둔 비닐제거작업이 완전 장난이 아니었다는...

흙을 어느정도 파내고 비닐을 제거해야 되더라구요..

논에 있는 장비를 이용해서 열심히 비닐제거작업을 합니다...

마지막 남은 파이프도 실어내네요...

먼지는 폴폴 날리지...날씨는 덥지....ㅎㅎ

이왕 농촌일손을 도우러 왔는데 마무리를 해 드려야겠죠 ? ㅎㅎ

흙이 너무 무거워서 혼자힘으로는 안되네요..

영차~~영차~~너무 잘하고 있지 않나요 ? ㅎㅎ

옷이야뭐 집에가서 세탁하면 될거고....ㅎㅎ

비닐제거작업도 아주 잘 하고있네요...

저 직원은 보릿대모자때문인지 농삿꾼 포즈가 잘 나오는데요 ? ㅎㅎㅎ

일을 마치고 수박 한조각씩 먹고 농촌일손돕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 농사가 풍년이 되어 농부의 그을린 얼굴에 환한 미소가 지어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이번주엔 고향엘 다녀와야할듯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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