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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의 거류산 01

싸나이^^ 2017. 5. 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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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존경하는 교수님을 모시고 고성의 거류산을 다녀왔습니다.

당동소류지에서 출발을 할려고 갔다가 거의 30분이상을 허비하다가 도저히 못찾아서 엄홍길 전시관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거류산은 이번이 5번째 산행인데 당동소류지는 갈때마다 못찾고 헤맨...큰 도로에 이정표하나 없는 고성군...참 깝깝합니다.

아침 8시에 마산을 출발해서 9시에 도착을 했는데 아무리 차를 타고 논길을 돌아도 못찾았답니다...ㅠㅠ

일단은 원점회귀를 하던지 아니면 당동소류지로 내려가가서 택시를 타고 올 요량으로 출발~~

정상으로 가는길은 멀긴 하지만 편안한 등산로입니다.

조금 오르니 종오소호....자기가 좋아하는대로 따른다는 글귀도 보이고...

문암산을 거쳐서 거류산 정상까지는 3.2Km...

문암산까지는 계속 오르막의 연속입니다.

아직까지 골무꽃이 남아있네요...

씀바귀도 드문드문 보이구요....

꽃이 지고 하얀 홀씨를 날리고 있는 아이도 보입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면 완만한 오르막이 나오고...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는데 이 녀석은 이제서야...ㅎㅎ

소나무숲이 울창한 숲길은 공기도 싱그럽습니다.

줄딸기는 일찍 꽃을 피워서 탐스럽게 익어가네요...

많은 사람들이 엄홍길전시관에서 출발을 한다고 하더니...편안한 길이라서 그런듯...ㅎㅎ

노란색 꽃을 피우는 기린초도 많이 보입니다.

아주 풍성한 꽃을 피우는 기린초 가족들...

오르막길을 힘차게 오르고...

지느러미엉겅퀴도 꽃을 활짝 피우고...

참골무꽃도 보입니다.

마삭줄과 백화등이 아주 헷갈리는데...이건 백화등이겠죠 ?

기린초가 많아서 예쁜 아이들만 엄선해서...ㅎㅎ

애기풀도 보입니다.

아주 작은 꽃을 피워내는 애기풀...

조망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먼 바다와 공단들도 보이고...

고성율대산업단지를 줌으로 당겨봅니다...

교수님과 산에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금방이라도 무너져버릴듯한 바위도 담아줍니다.

늘 멋스러운 자태를 자랑하는 거류산소나무...

너덜지대 능선길...

너덜지대도 다리에 힘이 빠지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이젠 멋진 능선길이 앞에 펼쳐진답니다...

올해 처음 배운 예덕나무....

이 예덕나무는 암특효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편안하고 멋진 길...

능선길을 올라서면 고성의 들판들과 바다가 펼쳐집니다.

멋진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주고...

이날은 뭉게구름까지 떠있네요...ㅎㅎ

예전엔 계단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던 구간이었는데 몇년전에 다리를 놓았더라구요.

다리를 건너 나무계단을 오르고...

소나무와 바위들이 어우러진 능선길...

거류산 소나무....

통영방향의 먼 바다도 조망해 보고...

문암산에 도착해서 물도 마시고...날씨 완전 덥습니다...ㅎㅎ

문암산의 소나무도 멋지네요...

국수나무의 꽃은 지고있네요...

이웃이신 햇살님이 좋아라 하신다는 찔래꽃도 생각난김에 담아주고...ㅎㅎ

떼죽나무꽃이 주렁주렁 달려서 향수를 뿌려놓은듯 향기롭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활기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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