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2017.05.21 경남 합천의 감암산과 모산재....암릉이 아름다워서 사진이 많아졌습니다...ㅎㅎ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모산재에서는 이 구간이 가장 아름다운듯합니다.

이곳에서 영암사지로 가는길도 있군요...

이 나무데크가 없었을때 왔었는데....여성분들 이 바위를 못올라가서 중간에서 울고불고 했었던...ㅎㅎㅎ

모산재...언제 다시 올려나...ㅎㅎ

병풍바위 꼭대기쪽을 줌으로 당겨보니....아주 널널~~하게 풍광을 즐기고 계시네요...ㅎㅎ

옛날 이 바위를 타고 올라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ㅎㅎ

너무 많이 놀았네요...남의 산악회에 따라와서는 다른건 몰라도 하산시간은 지켜줘야겠죠 ? ㅎ

근데 회장님과 부회장님이 뒤에 계셔서 걱정은 안해도 될듯....ㅎㅎ

하산길은 가파르긴 해도 위험하진 않네요..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병풍바위를 파노라마로도 담아보았습니다.

파노라마 사진만 200장이 넘게 있어서....언젠가는 전시회라도 한번 열어야 할텐데...ㅎㅎㅎ

사진을 인화하고 액자로 만드는데만 몇천만원이 들겠더라구요...ㅎㅎ

제겐 아주 소중한 기억이고 자료인데 다른분들은 그렇지 않겠죠 ?

암릉과 너덜지대의 연속인 하산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다녔으면....바위가 반질반질합니다...ㅎㅎ

병풍바위는 릿지를 하는 사람들도 좋아라 할듯...

낮은 산엔 온통 논밭을 일구어놓았네요....

부지런히 내려왔더니 한무리의 산행팀을 만나네요...저 앞쪽끝이 영암사지인듯....

이 지점에서 힘들어하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물한잔을 드렸더니...피로가 다 풀린다고 하시네요....ㅎㅎ

아래쪽에도 멋진 암릉들이 즐비합니다.

무릎이 아파서 못내려가겠다는분도 계시던데....무리하면 안되는데....

이 바위는 미꾸라지를 닮은것같지 않나요 ? ㅎㅎ

이건 예술작품같기도 하고....ㅎㅎ

나무데크때문에 험악한 길을 편안하게 내려가네요....

한무리의 산행팀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하산을 하고...

이 바위는...꿀꿀돼지를 닮은듯하네요...아니면 삽살개 ? ㅎㅎ

바위에 뿌리를 내리지 못해 길게 뿌리를 뻗고있는 소나무의 끈질긴 생명력....

이 하산코스 너무 맘에 드네요....

병풍바위 아래쪽도 아주 멋집니다.

향긋한 향기를 내뿝는 떼죽나무....

어떻게...벌이나 나비를 유혹좀 했나 몰라 ? ㅎㅎ

하산을 할땐 허리를 꼬부랑 할머니 허리를 하면서 내려오면 사고도 안나고 무릎도 보호가 된답니다.

특히 가피른 길에서는 더더욱....허리를 숙여서 내려오면 절대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산악회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린걸 보니 이제 다 내려온듯....

어마무시하게 많은 산악회 시그널....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모산재를 찾았는지 짐작이 가네요...ㅎㅎ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국수나무꽃이 활짝 피었길래 담아보았습니다.

하산길 끝에 막걸리집이 있더라구요...

모산재까지 1.3Km인데 왜 멀게만 느껴졌지 ? ㅎㅎ

떼죽나무는 없는곳이 없네요....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내려가고....

길옆에 붉은인동초가 활짝 피고있네요...

풀속엔 노랑꽃창포도 보이고...

사람이 그리운지 도로쪽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장미꽃....

 

이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라는 옛사랑의 노래가사가 각중에 떠오르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름날 되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