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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적석산 01

싸나이^^ 2017. 5. 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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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몇일 허리가 좋지않아 고생을 하다가 괜찮아졌는지 테스트겸 적석산을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늘 다니던 코스로 올랐는데 노란 애기똥풀이 활짝피어있네요.

일찍 핀 꽃은 씨방을 맺고있고...

찔레꽃도 활짝 피고있었습니다.

순백색의 찔레꽃...향기도 좋지만 아름답습니다...

국수나무도 하양꽃을 피우고있고...

산괴불주머니...

개구리자리...

주자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정상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정상으로 가는 가장 짧은 거리인 만큼 가파른...

배낭없이 카메라 가방만 딸랑 매고 올랐는데....

발걸음이 너무 가볍습니다...ㅎㅎ

오늘의 주인공은 아무래도 땅비싸리일듯...

전날 내린 비때문인지 너무 파릇파릇하네요...

단풍취도 아주 싱그러운 잎을 펼치고 있고...

너무 푸르르지 않나요 ? ㅎㅎ

나뭇잎도 뒤질세라 파란잎을 피워내고있네요...

오월...무더위속에서 피워내는 나뭇잎들의 향연...

가파른 구간이라 땀이 많이 흐릅니다...

자벌레녀셕이 움크리고 쭉~뻗을 준비를 하고있네요...

이 바위가 나오면 거의다 올라온....

바위틈엔 넉줄고사리도 이끼와 함께 파릇파릇하네요...

정상부근은 전부 바위랍니다.

하늘을 향해 잎을 펼치는 나무들

향긋한 냄새가 나서 위를 보았더니...쪽동백이 꽃을 주렁주렁 달고있네요...

향긋한 냄새때문에 산을 오르는 저도 좋고...전날 내린 비때문에 나무들도 흥겨운듯....ㅎㅎ

정상까지는 3~40분밖에 걸리지 않아 오후 늦은시간에 찾아도 좋은 적석산이랍니다.

집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여 3시 40분에 산행을 시작해서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면 1시간반정도가 소요되는...

이 나무들은 옆으로 자라고 있네요...일부러 카메라를 경사지게 찍은게 아니랍니다...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본 출발지....

간편한 옷차림으로도 편안하게 올 수 있는 적석산...

전망대 바위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정상으로....

오후 햇살이 아주 따갑게 정상을 비추고 있네요...

작년엔 몇번을 왔는지 셀수도 없었는데....올해는 좀 뜸했죠 ? ㅎㅎ

카메라 가방위에 카메라를 올리고 셀카도 찍어보고...

꽃이 공처럼 핀다고해서 공조팝나무라고 하던데...이 조팝나무는 잎이 넓어서 넓은잎조팝나무라고 해야겠죠 ?

넓은잎조팝나무도 이제 끝물인듯...ㅎㅎ

꽃도 활짝 필때가 아름답지 질땐 처참하네요...ㅎㅎ

적석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오후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한사람도 없네요....하지만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서 다리가 흔들릴정도였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나뭇잎이 다 뒤집어지네요...

흔들리는 구름다리 중간에 서서...

아고...바람때문에 제가 다 날아갈거 같더라구요...ㅎㅎ

구름다리 건너편에 있는 바위도 멋지네요

구름다리를 건너와서....

아무도 없는 구름다리를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부는날 건너보세요....기분이 묘하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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