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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불모산 02

싸나이^^ 2017. 5.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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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5. 07 황금연휴 마지막날 다녀온 불모산입니다.

애기나리가 고개를 숙이면서 피고있습니다.

등산로가 저 사이로 나 있다면 무슨 문이라고 했을법도 한데....ㅎㅎ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비교적 편안한 길이 나오네요

실사초가 가득한 이런 등산로는 걷기가 너무 좋죠 ?

카메라를 바닥에 바짝 붙여서도 찍어봅니다...ㅎㅎ

또다시 가파른 길이 나오네요...

붉디붉은 산철쭉은 지고있네요...

연분홍 철쭉도 꽃잎을 온통 등산로에 떨어터렸더라구요..

그나마 남아있는 산철쭉을 주섬주섬 담아봅니다...ㅎㅎ

바람에 흩날리는 철쭉도 담아주고...

정상갈림길이라...이제 다 올라온듯...ㅎㅎ

등산로에 옹기종기 모여서 피고있는 애기나리 군락...

병꽃나무도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조망이 좀 좋은곳에 도착을 했는데....고약한 황사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분간조차 할 수가 없네요....

위쪽을 보니...군부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아래쪽을 줌으로 최대한 당겨봤더니....성주사더라구요...ㅎㅎ

설마...했는데...이곳이 불모산 정상이라고....ㅋㅋㅋ

정상표시판 위쪽으로도 길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불더라구요...

꽃사진을 찍기가 여간 성가시지 않을정도로 바람이 부네요...

그나마 흔들리지 않고 나온 병꽃나무....ㅎㅎ

군부대의 철책을 따라서 조금더 가 보았습니다.

붉은병꽃나무가 있네요...

철책선엔 산악회 시그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삼색병꽃나무 앞엔 진해시가지가 보입니다.

세잎양지꽃도 많이 피고있네요...

완전히 만개해버린 철쭉..

병꽃나무는 아주 흔하게 보이더라구요...

정상에서 100여미터를 지나서 왔더니....차들이 보입니다...헐~~~뭐지 ? ㅋㅋㅋ

군부대 앞쪽을 지나서 조금더 나와서 조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본 진해의 시루봉....

군부대인지 통신시설인지...바람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귀까지 멍~할정도였습니다.

군부대앞을 지나서 내려가는길...

멋스러운 소나무 한그루에 쉬고있던 까마귀 두마리가 인기척에 성급히 날아가더라구요....ㅎㅎ

이 길로 가면 시루봉으로도 갈 수 있고, 또 장복산으로도 갈 수가 있는....

일단...표시는 시루봉과 안민고개로 되어있네요...

멋스러운 소나무 아래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백코스로 가는데 쥐오줌풀이 보입니다.

제법 튼실한 둥글레도 보이구요...

무슨 꿩의다리인지는 꽃이 피어야 알겠죠 ? ㅎㅎ

독초인 천남성도 몇몇 있더라구요...

다시 정상에 도착....

백코스로 내려가는데 올라올땐 안보이더니....족두리풀이 있더라구요.....

내려가는길은 백코스라 식은죽먹기라 생각하고 갔는데...

바람에 힘겨워하는 철쭉이나 담으면서...

오후햇살에 투명하게 비치는 산철쭉도 담고...ㅎㅎ

이건...뭔지 찾아볼려고 담아왔는데...고비라고 하더라구요...구충제로는 쓰였지만 독초라고 하네요...

제비꽃도 씨방을 계급장처럼 달고있네요...ㅎㅎ

눈누난나~~내리막길을 편안히 내려갑니다..근데....왜이렇게 가파르지 ? 하고 봤더니...저수지로 가는길이더라구요...ㅋㅋ

할수없이 땀을 삘삘 흘리면서 그 가파른 길을 다시 올라와서 성주사 주차장으로 가는길로 내려갔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엔 황사가 사라지겠죠 ? 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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