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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 02

싸나이^^ 2017. 5. 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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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3 희양산과 봉암사를 다녀오며... 

지름티재에서 희양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철쭉이 간간이 보입니다.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구요...

이정도 오르막은 폴짝 뛰어서 올라갈 수 있는데 배가 고파서...ㅎㅎ

조금전에 다녀온 구왕봉이 보이네요...

활짝핀 철쭉과 함께 사진도 찍어보고....ㅎㅎ

화사한 철쭉에 비해 제 얼굴이 너무 칙칙하네요...ㅠㅠㅠ

조금더 올라가니 이런 바위가 나오네요...혹시 도깨비바위 ?

드디어 오르막 릿지지대가 시작됩니다.

시계를 보니 1시 40분...여기서 점심을 먹을 수도 없고....일단 오이만 한개 먹고 올라봅니다.

너덜지애엔 그나마 사람들이 없어서 오를만 합니다...

조금더 올라갔더니...사람들이 밀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굳이 로프를 잡지않고도 오를 수 있는곳인데...여성분들은 쩔쩔 매더라구요...

오를수록 등산객들이 더 많이 밀리고...

이렇게 비탈진 곳에서 조금 기다린다는게 10여분씩인...

이젠 거의 마지막 릿지구간인데...부산에서 오신 산악회 회원님들...줄타는 사진을 찍는다고 아예 올라가지를 않더라구요.

아~~뭐야~~ 저 위엔 아무도 없구만....앙 !!!!

올라와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장난이 아니죠 ? ㅎㅎ

저곳에서만 40분을 지체하면서 올라왔더니 배가 등가죽에 붙어버렸더라구요...ㅋㅋ

일단...정상 부근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바위능선을 타고 갔습니다.

저분들은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어준다고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ㅎㅎㅎ

점점 배가 더 고프니깐...이젠 아프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정상이 바로 옆이나까 참고 갔습니다...

아~~좋~다~~ㅎㅎㅎ 멋진 조망을 관망하며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희양산 정상에 도착....

정상주위엔 산행 안내도도 없고 표지판도 없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환상적이네요...

정상엔 아직까지 진달래가 남아있더라구요....

정상을 지나 봉암사쪽으로 하산을 하였는데...길은 괜찮게 나있던데 최근에 만들어 놓은듯 보였습니다,

정상부근의 바위들을 한번더 담아주고...

이 길은 아마도 진달래 군락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듯...

조금더 내려오니 성터가 나오네요...

이 길이 아닌줄 알았더니...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길로 하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릿대가 무성한 숲도 지나고...

제법 가파른 길이었는데 길이는 얼마 되지 않더라구요....

계곡에서 발만씻고 그리곤 봉암사쪽으로 갔는데...그 길이가 장난이 아니네요...ㅎㅎ

희양산...힘들었지만 반가웠어~~~ㅎㅎ

봉암사로 갈려면 오른쪽 길로 가야되더라구요...

봉암사 뒤쪽엔 새로운 절을 짓는지 공사가 한창이네요....절간은 불경기도 없나봐요 ? ㅎ

거북이 위에 비석이 있어서 뭔가 보았더니...

정진대사탑비라고...

희양산은 밀양의 백운산과도 흡사하게 보이네요...

경내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봉양을 하고있었습니다.

거울을 그대로 두고 그대의 모습을 바꿔라....마음에 와닫는 말이네요...

봉암사는 수도의 도량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하네요...

기도의 도량이 아니라서 1년에 1번...석가탄신일에만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근데 우물은 곳곳에 저렇게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대선에 어느분이 당선이 될지 모르지만,

특혜를 누리는 사람이 없어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 주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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