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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 그리고...

싸나이^^ 2017. 5. 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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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1 의림사 계곡...

은난초...너무 어여쁜 색시같은....ㅎㅎ

키도 작고 꽃도 딸랑 두송이만 피는 이 아인...꼬마은난초 ? ㅎㅎ

비짜루도 만났습니다...그렇다고 저 비짜루로 정말 비짜루로 사용하진 않겠죠 ? ㅎㅎ

주인공인 큰꽃으아리입니다...꽃말은 마음의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나요 ? ㅎㅎ

이름이 가물가물한 이 아인....민백미꽃인줄 알았더니 솔향님께서 백선같다고 하네요....ㅎㅎ

금난초가 세송이 피어있다는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이 어여쁜 아이를 어떻게 담아야 할까요 ???  ㅎㅎ

햇살이 비스듬하게 비치게도 담아보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온 츠자처럼 어여쁘게도 담아줍니다...ㅎㅎ


아무리 봐도 예쁩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로...ㅎㅎ

제가 할 수 있는건 계속 셔터를 누르는거 밖에 없다는거....

내년에도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주기를....ㅎㅎ

큰꽃으아리를 또 만났는데....이번엔 더 멋지게 담으려고 조리개를 꽉~~조여서...ㅎㅎ

아직 활짝 피지않고있는 큰꽃으아리도 담아봅니다....

이 아인 조금 지쳐보이네요....ㅎㅎ

금난초가 활짝 핀곳이 있다고해서 다시 산을 올랐습니다.

시간이 오후 5시 가까이 되어서 그런지 꽃잎을 닫도 있었습니다....그런데 수술이 붉은색이 아니더라구요...

안내를 해 주신분도 신기하다고 하시더라구요...보통은 수술이 붉은색이잖아요...ㅎㅎ

물소리가 졸졸졸~~흐르는 계곡은 마냥 좋기만 합니다...ㅎㅎ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이 은난초는...꼬마은난초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듯...

야생화의 보고인 의림사계곡...

매년 아름다운 꽃들이 넘쳐나기를...

아주 귀한 꽃이 있다고해서 가 보았는데...

나래완두라고 하시면서 담아왔는데...너무 예쁘지 않나요 ? ㅎㅎ

개별꽃이 지고나면 잎이 이렇게 크게 자란답니다

은난초...활짝핀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이정도로도 대만족이었습니다..ㅎㅎ

의림사에서 가장 큰 큰꽃으아리입니다...ㅎㅎ

꽃을 찍고 내려오면서 길가에 윤판나물이 있더라구요...ㅎㅎ

세상에나...윤판나물을 만나다니...ㅎㅎ

의림사 입구엔 벽오동나무도 있었는데....오동나무의 꽃도 아름답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향도 아주 찐하더라구요...

라일락향만 찐한줄 알았더니...오동나무꽃의 향이 더 찐한...

저렇게 큰 오동나무에서 이렇게 예쁘고 찐한 향을 피워내다니...경의롭기 그지없습니다...ㅎㅎ

벽오동 심은뜻은 봉황을 보잤더니...라는 옛말도 생각이 나고...

또 제가 좋아라 하는 "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제 곡조를 간직하고..."라는 싯귀도 생각이 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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