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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초와 은난초

싸나이^^ 2017. 5. 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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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29 의림사 계곡에 금난초와 은난초가 피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미나리냉이가 즐비하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

나비가 꽃에 앉길래 재빨리 사진을 찍었는데...조금 흔들렸네요..

산괴불주머니도 활짝 피고있고...

복잡한 제비꽃집안...졸방제비꽃 ? ㅎ

이른봄부터 노란꽃을 피우던 삼지닥나무가 이젠 지고있네요...

향긋한 향을 내는 산초나무도 보이고...

우산나물과 조금 닮은 사갓나물....

이번에도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고...

졸방제비꽃도 종류가 더 나눠지던데...

벌깨덩굴도 만났습니다.

아주 큰 꽃을 피우고 있는 벌깨덩굴...

아주 다닥다닥하게 꽃을 피우는 아이도 있네요...

아주 낮은 자세로 벌깨덩굴과 눈맞춤을 해 보기도 하고...ㅎㅎ

다시 계곡들 타고 올라갑니다...

노루발풀도 제법 많이 자랐네요...

시원한 계곡물줄기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애기괭이밥도 새까만 씨앗을 맺고있네요...

옥녀꽃대도 활짝 피고있고...

이런 계곡옆에서 돗자리를 펴고 한숨 자면....ㅎㅎ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금난초를 만았습니다.

애기나리도 여기 저기서 꽃을 피우고있네요...

일월비비추가 아주 많이 보이네요...

옹기종기 모여서 피고있는 우산나물도 보이고...

단풍취는 밭을 이루고 있는....ㅎㅎ

병꽃나무는 벌써 지고있었습니다.

이건...둥들레겠죠 ?

선밀나물도 보입니다...

덜꿩나무도 하얀 꽃을 피워내고있네요..

가막살나무와 헷갈리는 덜꿩나무...

산을 오르다 보니 너무 많이 올라온...

이러다 정상까지 가겠더라구요...ㅎㅎ

다음날 산행이 있는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오르고....

애기나리의 1경 2화...

아주 도도한척 피고있는 애기나리는 꼭 담아줘야겠죠 ? ㅎㅎ

흐르는 계곡물 옆에서 피고있는 노루오줌풀....

파란 잎을 내고있는 삼지닥나무...

멀리 있는 삼지닥나무를 최대한 당겨서 흐르는 물과 함께 담아보았는데...빛의 양이 조금 부족한지...

옥녀꽃대도 제법 많이 보이네요...

금난초의 향연이 펼쳐지네요...

은대난초와는 조금 다른 형태를 하고있는 은난초...

순백색의 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골무꽃도 피고있네요...

산 아래서 반디지치며 금난초가 많은 지역이 있다고 지인분께서 오라고 하시네요.

땅비싸리가 피기 시작하면 더운 여름이 시작된다는...

드디어 만난 반디지치....

오후 늦은 시간이라 이정도밖에 나오지 않네요...

이럴땐 단렌즈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건 아주 작은 은난초네요...

꼬마은난초도 있다고 하시던데...글쎄요....저는 은난초를 만난것만으로도 대만족이랍니다...ㅎㅎㅎ

늦은시간까지 아름다운 꽃을 안내해 주신 선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휴일 잘 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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