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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주작산 02

싸나이^^ 2017. 4. 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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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16 전남 강진의 덕룡산과 주작산입니다.

암릉구간이라 꽃을 볼 수 없을줄 알았는데 간간이 땅이 있는곳에 꽃들이 보입니다..각시붓꽃...

봉황저수지를 뒤로하고 부지런히 가면서...

진달래 터널도 나옵니다..ㅎㅎ

나무에 하얀 꽃이 있어서 조팝나무인줄 알았더니....아그배나무네요...

사과나무와도 비슷하게 보입니다만 사과나무는 수술이 붉은색이죠 ? ㅎㅎ

소석문에서 이제 겨우 1.57km라....그리고 동봉이 860미터인데...그 거리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평지의 1Km는 까치발로도 갈 수 있겠지만 암릉구간은....ㅎㅎ

아직까지 지지않고 있는 진달래꽃....너무 고맙고 아름답습니다.

요상하게 생긴 바위도 담아주고...하늘엔 비행기가 사선을 긋고 지나가네요...

이런 바위에도 진달래가 살고 있었습니다.

가운데 보이시죠 ? 진달래꽃 ? ㅎㅎㅎ

암릉과 진달래와 소나무가 한데 어우러진 능선길...

가야할 길이 펼쳐지는데...까마득하게 보이는 제일 끝쪽이 주작산인...ㅎㅎ

밧줄을 잡고 올라가고...

이런 구간은 아주아주 애교로 봐줘야 한다는...ㅎㅎ

하늘은 맑고 깨끗한데...햇살이 너무 따갑습니다.

또다시 정체구간이 나오네요...구실사리가 아주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가파른 구간은 어김없이 밀렸는데...아고....

노느니 장독깬다고 하늘을 우러르보며 투영되는 진달래도 담고...

바위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자라는 진달래꽃도 담아줍니다.

위쪽을 보니....별것도 아닌데 못올라가는....

가파른 길을 올라서서 걸어온 길을 보니....ㅎㅎ

덕룡산 동봉에 도착하여 기념사진만 남기고 바로 자리를 양보해 줍니다...ㅎㅎ

동봉 옆에서 넘어가야할 능선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츠자가 너무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동봉에서 바라본 주작산 능선길...아마도 이 길이 가장 아름다운듯....

이럴땐 세로로도 담아줘야한다는....완전 스케일이 달라보이더라구요....ㅎㅎ

내리막 구간에도 밀립니다...ㅎㅎ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진달래를 담고...

바위 사이에서 자라는 나무들....

직벽구간도 나오네요...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저 끝쪽이 서봉인데...공룡능선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입니다.

위험한 구간은 다행히 이런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잡고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답니다.

이런 바위구간이 싫으시면 우회하는 길도 있습니다만 정상을 못가는...

서봉이 바로 코앞에 나타나긴 나타났는데....

서봉을 오르면서 우뚝 솟아있는 바위도 담아주고...

파도치는 바다를 헤치고 나가는 쾌속정처럼 생긴 바위도 있네요...

서봉...손에 잡힐듯 보이지만....완전 난코스랍니다.

이런 길엔 등산스틱을 넣고 뒤가 아닌 앞으로 내려가야 안전하고 쉽게 내려간답니다...겁먹은 여성분들때문에 산행을 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같이 넘어가야 하니 기다려야지요...ㅎㅎ

이 구간이 여성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구간이었습니다...엉덩이를 밀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이 구멍에 빠지면 황천길로 가는....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세가 너무 높아요~~~힢을 낮추고~ 고개를 들고~~~ㅎㅎ

그 와중에도 진달래와 암릉은 담아주면서...

서봉을 올라서니...와우~~이건 또 뭐지 ? ㅎㅎ

지나온 길도 너무 멋지네요...

서봉에 도착....근데 정상부근에 꼭 저렇게 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아저씨 저하고 같이 사진이나 찍읍시다 그기 있지말고~~~네~~ ? ㅋㅋ

뒤쪽 아름다운 능선이 나오게 부탁을 했는데도 이렇게 찍으신 저의가 뭐죠 ? ㅠㅠ

한판도 아니고 두판다 이렇게 찍어주신 이유가 뭐냐고요 ? 앙 ? ㅋㅋ

너무너무 아름다운 주작능선길이 펼쳐집니다...다들 환호성이 터져 나오네요...ㅎㅎ

서봉을 지나서 내려가면 위험한 구간은 거의 없더라구요...한군데 더 있었나 ?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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