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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주작산 01

싸나이^^ 2017. 4.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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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6 몇해전부터 벼르고 벼른 전남 강진의 주작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소석문-덕룡산-동봉-서봉-작천소령-주작산-수양관광농원 주차장으로...

진달래가 아직 남아있어야 할텐데...기대감으로 부푼 가슴을 안고...

건너편에 있는 두륜산은 두번씩이나 왔는데 주작산은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더라구요...

산 아래쪽은 진달래가 지고있네요...

높은 산은 아니지만 능선쪽은 진달래가 남아있을듯...

등산로 초입부터 가파르고 사람들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산행시간은 오후 4시반까지 넉넉하게 주어졌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처음부터 이렇게 밀리면 산행시간보다 사람이 지쳐버리더라구요..

바위도 아주 미끄러웠습니다.

아고...계속 모여드는 등산객들....흐미~~ㅎㅎ

건너편의 산도 아주 멋지네요...

암릉구간의 시작을 알리는 제1번 밧줄구간...

옆쪽으로 올라가도 될걸 꼭 밧줄을 잡고 못올라가는 여성분들이 있어 더 밀립니다.

이정도 경사는 가뿐하게 한손만 잡고 올라가고...

아고...점점 더 밀리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올라오고 있고...

주작산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시작에 불과한...ㅎㅎ

주작산의 암릉과 첫 대면...

아슬아슬한 바위를 타고 넘어도 가고...

아주 아주 편안한 구간도 나오네요...

편안한 구간이 끝나기가 무섭게 또 4발로 가야하는 구간...

가야할 구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이쯤에서 기념사진도 한번 담아줘야겠죠 ? ㅎㅎ

암릉 곁으로 울긋불긋한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암릉을 오르기전 개별꽃도 한번 담아줍니다...ㅎㅎ

아주 시끄럽게 올라가는 사람들....말할 시간에 조심해서 올라가기나 하셔요~~ㅎㅎ

덕룡산이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단은 가파른 길을 내려가서 저 위쪽으로 올라가야합니다.

난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폼이 완전 어색해진...ㅋ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서울과 부천까지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오셨더라구요...

아무리 빠르게 올라가려고 해도 불가능한...

사람들이 밀릴땐 아름다운 진달래나 암릉을 담아주고...

바위가 아주 뽀족해서 넘어지면 크게 다치겠더라구요...

탁트인 조망...오늘 날씨 너무더워요~~ㅎㅎㅎ

바위틈에서 자라는 진달래...바로 이런 진달래를 만나고 싶었답니다...ㅎㅎ

가야할 구간이...아고...처다보기만 해도 다리에 힘이 빠질듯...ㅎㅎ

청미래덩굴이 아주 풍성한 꽃을 피우고 있네요...

위험한 구간도 아주 많은 덕룡산과 주작산이라더니...정말이더라구요...ㅎㅎ

아주 멋진 바위들도 즐비하구요...

이 바위는 무엇을 닮은거 같아요 ? 트로이목마 ? ㅎㅎ

1주일만 더 빨리 왔어도 바위틈의 아름다운 진달래를 볼 수 있었을텐데...ㅎㅎ

그나마 다행인건 능선길이 온통 진달래라는...ㅎㅎ

진달래꽃보다 등산객이 더 많네요...

고개를 넘어서니...완전 와우~~입니다~~ㅎㅎㅎ

얼마나 더운지 얼굴이 완전 진달래보다 더 붉게 물들어 버렸네요...ㅎㅎ

암릉 사이를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가파른 구간은 늘 정체구요...

직벽이 아닌 바위를 탈땐 되도록이면 앞으로 타고 내려가야 오히려 더 안전하답니다.

남자분들도 무서워서 발을 못떼고있는...ㅋㅋ

아름다운 진달래와 파란 하늘...정말 오길 잘했다는...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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