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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01

싸나이^^ 2017. 4. 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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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08 무학산 진달래가 얼마나 피었을지 확인차 물 한통만 매고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멀리서 무학산을 찾으시는 이웃님이 오르시는 코스로 올라서 진달래를 확인해 볼 요량으로....ㅎㅎ

다음날 마라톤 대회에 참가를 해서 무리하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실시간으로 꽃소식을 전해줘야 할거같아서 올랐습니다.

몇일전 비가 내려서 계곡의 수량은 아주 풍부하고 깨끗했습니다.

산괴불주머니가 활짝 피고있네요...

개별꽃도 군락을 이루어 피고있고...

습지를 좋아라 하는 개별꽃이 양지바른곳에서 일광욕을 즐기는듯...

계곡물....물소리도 좋고 이런곳에 발을 담그고 앉아서 쉬어도 힐링이 제대로 될듯...

작년에 피었던 산수국과 올해 올라오는 새순이 보입니다.

오늘의 대세는 양지꽃인듯...

길가에 옹기종기 모여서 피고있네요.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맞춤을 하는 양지꽃...

등산객이 양지꽃을 구경하는지...아니면 양지꽃이 지나가는 등산객을 구경하는지...ㅎㅎ

약수터엔 땀을 식히며 시원한 물을 마시는 산객들이 보입니다.

남산제비꽃은 요즘 어딜가나 흔하게 보이네요...

가파른 오르막길에 다소곳이 피고있는 양지꽃이 힘을 주네요...

콩제비꽃도 고개를 삐죽 내밀고 있네요.

줄딸기는 거의다 지고 이 녀석만 남아있더라구요...

제비꽃 집안은 아주 복잡해서 누가누군지 많이 햇갈립니다.

저 계단을 오르면 넓는 쉼터가 나옵니다.

이 계곡은 늘 말라 있는데 이날은 물이 제법 많이 흐르더라구요...

꽃이 없을땐 완전 삭막한 분위기였는데 연분홍 진달래가 그 분위기를 바꿔주네요.

진달래 군락지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어야 할텐데...

이정도의 개화라면 기대를 해도 될것도 같은데....ㅎㅎ

햇살에 속살까지 드러낸 진달래가 어여뻐 보입니다.

일찍 핀 진달래는 벌써 지고있네요...

울긋불긋 빛나는 진달래를 보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망대 바우로 오르는 계단에도 진달래가 보이네요.

이 계단만 오르면 무학산은 거의다 오른거나 마찬가지랍니다.

헉....그런데 전망대바위에 공사가 한창입니다...

전망대바위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올라야 하는데...공사중이라 서마지기로 곧장 올랐습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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