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꽃

2017. 04. 01 다음날의 산행을 못할것 같아 개별꽃을 찾으러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것도 5주 연속으로....

오후 3시쯤 집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현호색에도 파란 잎들이 올라오고...

매화는 지고 복사꽃이 한창입니다.

연분홍의 복사꽃...

삼지닥나무는 약방의 감초처럼 늘 담아옵니다...ㅎㅎ

남산제비꽃도 바위틈에서 피고있고...

오늘의 주인공인 개별꽃이 보입니다.

고깔제비꽃도 피고있네요...

빗방울이 떨어진다고 꽃잎을 닫아버린 얼레지...이정도 비는 맞아도 되지않니 ? ㅎㅎ

오늘의 주인공인 개별꽃을 어떻게 담아야할지 고민...고민해보며...

흐르는 물을 배경으로 담아야 멋진거라고 말씀하시던 해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더라구요...ㅎㅎ

노루귀는 지고 잎이 무성한데 그 바톤을 얼레지한테 넘긴듯...ㅎㅎ

남산제비꽃 분홍색도 보이네요...

꽃잎을 열지않고 있는 얼레지...

잎에 영롱한 빗물이 반짝이네요...ㅎㅎ

저번주에 만났던 그 보춘화...

딸랑 꽃이 하나이지만 오랬동안 피어있습니다.

누구를 기다린다고 저렇게 목을 쭉~~빼고 있을까요 ? 혹시 저를 ? ㅎㅎㅎ

진달래도 벌써 잎을 내고있네요...

이 나물은 사갓나물인지 아니면 우산나물인지...잘 모르겠네요...

우산나물은 식감도 좋고 맛도 있던데...ㅎㅎ

애기괭이풀이 이렇게 많이 자랐네요...

역시 오늘의 얼짱답게 멋진 자태를 뽑내는 개별꽃입니다.

남산제비꽃도 개별꽃과 어우러져 피고있고....

빗방을이 떨어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고있는 개별꽃...

산벚꽃도 한창입니다.

거의 꽃터널을 만들 기세로 피고있는 산벚꽃...

이 아이는 나리꽃이겠죠 ?

꿩의다리처럼 보이는 아이도 올라오고..

줄딸기도 보이네요...

이제부터는 양지꽃이 등산로 주위를 장식할듯...

복사꽃...한마디로 참 곱다~입니다...ㅎㅎ

저마다의 모양으로 피는 꽃들...

아주 도도하게 피는 녀석도 있고...

어여쁜 복사꽃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없네요...ㅎㅎ

현호색도 뒤질세라 멋진 색으로 승부를 걸어보네요...ㅎㅎ

오리나무꽃은 거의다 떨어졌는데 이 녀석은 대롱대롱 달려있더라구요...ㅎㅎ

이번주말이면 벚꽃속의 절이 될듯한데...

꽃이 있어 더 아름다워 보이는 의림사입니다...

의림사를 배경으로 복사꽃도 담아보았습니다...ㅎㅎ

의림사 입구에 있는 동백꽃....

붉디 붉은 동백꽃...

동백꽃의 꽃말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한다...라고 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찬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