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02

2017.03.26 충남 청양의 칠갑산을 다녀오며...

칠갑산 정상...정말 몇번을 벼르고 벼른 칠갑산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근데 인상이 왜저렇노요 ? ㅠㅠ

정상에서의 조방은 황사의 영향도 있었지만 그다지...

칠갑산의 유래...만물생성의 싹이 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정상에서 사진만 잠시 찍고 출렁다리로 내려갑니다.

하산길엔 미끄러지지 않게 깔아놓은 덕석(명석)이 오히려 더 미끄러운...ㅎㅎ

비교적 넓고 편안한 길이네요...

살짝 오르막길도 나오는데 삼형제봉으로 오르는 길에 비하면 이정도는 식은죽먹기 수준 ? ㅎ

눈누난나~~ 완전 편안한 길의 연속입니다.

천정호 구름다리를 지나서 올라오는 길이 훨~~ 쉽고 짧군요...그래서 힘들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진달래가 필려고 꽃봉오리를 조금씩 밀어올리고 있네요.

부지런히 내려왔는데...너무 빨리 내려온듯...

정상에서 정확히 3.6Km에 40분이 걸렸습니다...

청정호 구름다리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다지 무서워보이지 않는데 손을 잡고 건너고 있군요....아마 출렁다리라 흔들려서겠죠 ? ㅎㅎ

B코스는 장곡사로 올라왔는데 여기서 만나지네요.

출렁다리 끝엔 여의주를 들고있는 용 한마리가 버티고 서있네요...

그 옆엔 황소보다 더 큰 호랭이 한마리가 있는데 발톱과 이빨을 보니...무시무시합니다...ㅎㅎ

이 지점에서 기념사진을 한번 찍었어야 했는데...아고...ㅎㅎ

큰 호랭이를 정면으로 바라보니 더 무서운...ㅎㅎ

셀카를 찍을 수도 엄꼬...고마 건너갔습니다...ㅋ

청양고추가 유명하다더니 교각을 고추로...ㅎㅎ

청양호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나무데크길도 있네요.

세계에서 제일 큰 ? ㅎㅎㅎ

콩밭매는 아낙네...히프도 살~ 만져보고...ㅋㅋ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노란 수선화도 어여쁜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이번 칠갑산 산행에서는 야생화도 못만나고 해서 이 수선화로 만족을 해야할듯....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4월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