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01

2017. 03. 26 충남 청양의 칠갑산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장승공원을 둘러보고 삼형제봉-정상-장천호 구름다리로 하산을 하는....

산악회 사람들이 단체촬영을 하네요...

아주 인자한 할배 장승도 보이고...

콩밭매는 아낙네...콩농사를 잘 지어서 돈을 많이 벌었는지 금칠을 했네요...ㅋㅋㅋ

장승공원에서 바로 올라가면 장곡사로 바로 가기때문에 일주문에서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서 가야 삼형제봉으로 가는 코스랍니다.

이제 제대로 코스를 잡고....

산행 초입부터 완전 가파르네요...

정상까지는 5Km...

힘들게 올라오니 이젠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그리곤 또 오르막구간...

삼형제봉을 지나 정상까지 계속 오르락 내리락이네요.

이런 편안한 구간은 아주 짧습니다.

하여긴 오르막...

해발 561미터라고 얕보고 왔다간...

헬기를 부를수도 있는...ㅋㅋ

하여간 쉽게 보면 안되는 코스는 틀림이 없엇습니다.

차라리 가파른 길이라면 마음이나 단단히 먹지...

오르면 내려가고 또 올라가고....ㅎㅎ

흐르는 땀을 식히면서 어여쁜 진다래를 담아보고...

삼형제봉으로 가는 길에 만난 바위...ㅎㅎㅎ

아주 늘씬한 츠자가 색시한 자태를 뽐내는듯한 소나무..

이젠 울창한 소나무길이 나오네요.

얽혀서 설켜서 엉망인듯한 나무뿌리들...

나무에 줄이 매여있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

삼형제봉으로 오르는 가장 가파른 오르막이랍니다.

다들 낑낑거리며 올라오네요...ㅎㅎ

이게 끝이 아니에요...아직 더 올라야 하네요.

이젠 다시 내려서고...

정말이지 이 오르막이 마지막 오르막이라는...ㅋㅋ

삼형제봉이 살짝 보입니다.

땀을 흠뻑 흘리고 삼형제봉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

삼형제봉 핼기장에서 점심을 먹고...칠갑산 정상으로...

정상으로 가는길은 아주 편안한 능선길입니다.

가는잎그늘사초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역시 오르막 구간은 나옵니다.

저 계단만 오르면 칠갑산 정상이랍니다.

정상까지는 250미터,,,ㅎㅎ

삼형제봉에서 점심을 먹고 올라왔더니 더 힘드네요...차라리 정상에서 먹을걸....ㅎㅎ

 

감사합니다.

3월의 마지막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