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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와 현호색

싸나이^^ 2017. 3. 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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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3. 25 삼세번도 아니고 네번째 얼레지를 찾아갔습니다...것도 비가 오락가락 하는날에....ㅎㅎ

저번주까지는 얼레지가 활짝 피지 않았는데 설마 이번주는...오리나무야 맞지 ? ㅎㅎ

매화꽃도 지친기색이...ㅎㅎ

삼지닥나무는 여전히 노랑으로 물들고 있네요.

참 신기하게도 생겼습니다...

나뭇잎사이에서 피는 남산제비꽃....

오늘의 얼짱 얼레지가 드디서 머리카락을 뒤로 젖히고 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해서 꽃잎을 열지 않으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는데...

바닥에 바짝 엎드려서 얼레지와 대면을 합니다.

현호색은 경상도 사토리로...천지삐까리입니다...ㅋㅋ

어쩌면 저런 색감을 낼 수 있을까요 ?

꿩의바람꽃은 저번주부터 너무 많이 봐서그런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ㅎㅎ

상사화와 함께 자라는 현호색은 더 예뻐보이네요.

얼레지...얼굴 제대로 보기 넘 어려워요~~ㅎㅎ

다른 아이들은 꽃잎을 닫아버렸는데...

4주 연속으로 온다는걸 우째알고...ㅎㅎ

이 아인 피고있는건지 아니면 꽃잎을 닫고 있는건지....ㅎㅎ

여긴 완전 군락으로다가...

이런 모습을 보기위해 4주연속으로 니네를 만나러 왔다는거 아니니...ㅎㅎ

여전히 계곡물을 맑고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만난 얼레지...

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은 아마도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이라서겠죠 ? ㅎㅎ

이번주말엔 완전 만개를 할듯하네요.

이렇게 흐린 날씨에도 어여쁜 모습을 보여준 얼레지...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담습니다.

어느 아이부터 봐줘야할지...이젠 헷갈리네요...ㅎㅎ

앞주에 갔을땐 꽃이 없더니 이제서야 보춘화의 꽃을 봅니다...반갑고 고마워~~~매년 여기서 보자구~~~ㅎㅎ

진달래도 하나 둘씩 피고 있네요.

오늘은 진달래가 목표가 아니니까...패스~~ㅎㅎ

현호색도 종류가 좀 되는줄 알고있는데...이 아인 잎도 좀 다르네요..

오늘의 얼짱은 뭐니뭐니해도 이 얼레지가 아닐까요 ? ㅎㅎ

근데...괭이눈도 만났다는거 아닙니까요....ㅎㅎㅎ

애기괭이눈도 꽃을 피우고 있고...

부처손도 파릇파릇하게 자라네요...

애기괭이눈...너무 작아서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ㅎㅎ

큰개별꽃도 마구마구 피고 있습니다.

어느 조각가가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 부자연스러우면서도 비대칭의 아름다움을...

하산을 하면서 큰개별꽃을 몇몇 담아왔는데 어두워서 그런지 흐릿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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