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적석산 01

2015. 05. 05 어린이날...오후에 시간이 나서 가까운 적석산을 다녀왔습니다. 

 저수지쪽엔 사람들이 벌써 물놀이를 즐기고....

 자세히 보니 물놀이가 아니라 산행을 하고 온 사람들이 발을 담그면서 쉬는듯하네요...

 저 멀리 정상옆 구름다리에 두사람이 지나가고있네요...

 산괴불주머니 꽃도 활짝 피고있고...

 적석산은 몇번째 가지만 도솔암은 한번도 안가본....

 애기똥풀이 햇빛에 빛나네요...

 애기똥풀...이름은 그시기해도 폼은 있는대로 내고있네요....ㅋㅋ

 산괴불주머니를 조리개를 조절하여 다시한번 담아보기도 하고...

 이건 개구리자리인가요 ?

 도솔암쪽으로 올라봅니다...

 땅비싸리도 보이네요...저 꽃이 피면 여름인데....ㅎㅎ

 도솔암은 아주 작은 암자인데 입구를 막아놓은....

 이쪽으로 올라가볼려고 했는데...무슨놈의 큰 캐가 그렇게나 짓어대는지...

 사진만 퍼떡 찍고 나왔습니다..

 삽살개...저거 혹시 식용으로 기르는거 아닌가 ? 그렇지 않고는 저렇게 사나운개를 왜 키우는지...????

 참배라...뭔가 조 찜찜한 생각이 드네요....ㅎㅎ

 도솔사를 뒤로하고 정상으로 갑니다...나홀로 산행이라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국수나무죠 ? ㅎㅎ

 노린재나무도 꽃을 피우고...

 정상까지는 거리는 짧지만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합니다...

 청미래덩굴...주위에 타고 올라갈 나무를 찾는듯...

 오르막길...땀을 흘리며 낑낑~~올라봅니다...

 이 나무는 뱀처럼 허물을 벗던데...

 이건 꽃도 아닌거 같고...열매도 아닌것같은...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길...

 이 나무는 바위와 함께 동고동락을 하고있네요...근데 아무리 봐도 서로 의지하는건 아닌듯....ㅎㅎ

 혹시 야생화가 있나 없나...열심히 살펴가며 오릅니다...

 그때...큰애기나리가 눈에 들어오네요...반갑다야~~ㅎㅎ

 조금더 올라가면 습기가 많은 바위가 나오고...

 역시 바위틈엔 나무들이 잘 자라네요...아마도 습기가 많아서겠죠 ? ㅎ

 큰애기나리가 제법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위 높은곳은 부처손도 파릇파릇 자라고...

 바위색을 닮은 나무....

 병꽃나무도 만났는데...이제 지고 있는듯...

 조금만 더 늦게왔음 못봤을거같은....ㅎㅎ

 고개를 들어보니...푸르른 잎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네요...

 등산로 안쪽에 뭐가 있길래 봤더니...혹시...구슬봉이 ???

 나무계단이 나오면 정상을 거의다 온거랍니다...ㅎㅎ

 철쭉...기다리다 지친...그래도 반가워~~ ㅎㅎ

 가파른 길을 올라...전망좋은곳에서...

 저 아래 저수지에 주차를 하고 올라온....ㅎㅎ

 전망대 옆엔 아주 도도하게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네요...

 자세히 봐도 모르겟네요..조팝나무인가요 ???

 저 아래에서 점심을 먹으면 너무 좋을듯....ㅎㅎ

 발아래 펼쳐진 풍광을 즐기면서 먹는 음식은...보약이겠죠 ? ㅎㅎ

타이머를 설정해 놓고 찍었더니...아고....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