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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구만산 01

싸나이^^ 2015. 2.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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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1. 15 경남 밀양의 구만산(785m)을 다녀왔습니다.  구만산은 임진왜란때 9만명이 모여있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 ㅎㅎ

산행 코스는 구만산장쪽으로 올라가서 주차를 하고 한바퀴 돌아서 나오는...구만산장쪽으로 올라오니 주차할곳이 많지 않네요...

 근데 제 눈을 의심햇는데...세상에나 비행기가 있더라구요...정말 요상하지 않나요 ? 혹시 무인비행기 ? ㅋㅋㅋ

 구만암에서 구만폭포쪽이 아닌 조금 긴 코스를 선택해서 한바퀴 돌아서 구만폭포로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

 구만산 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면...7.86km...점심시간 포함 4시간이면 될듯하고 올라봅니다...

 허걱....이 가파름은 ???

산행 초입부터 가파른 길의 연속이라 땀이 흐르네요... 

 참아무엔 운지버섯이 예쁘게 자라고 있네요...

 약간 편안한 길이 나오나 싶더니...

이내 다시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부처손이 많이 보이던데 채취를 하지 말라는 팻말이 있더라구요...부처손이 많긴 많았어요...

 산 건너편에 있는 굴...2개...호랑이 굴인가요 ? ㅎㅎ

 작년에 열심히 공부했던 노루발풀이 맞는듯...

 운지버섯...몸에 좋다는데 워낙 흔하고 사람들이 몰라서 안먹는다고 하던데...

 가파른 길을 지그제그로 올라오면 약간 편안한 길이 나옵니다...

 편안한 길을 지나면  또 오르막길이 나오고...

 그래도 등산로로는 딱 좋은 그런 길이랍니다...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면 아주 편안히 보이지만...오를땐 힘든....ㅎㅎㅎ 

 2층 딱따구리집...

 등산로는 그다지 넓지 않고 사람들도 거의 없더라구요....아마도 거리도 멀고 가파른 길이라 폭포쪽으로 다니는듯....

 힘든 고갯길을 올라오니...구만산 3.2Km라....ㅎㅎ

 이젠 산 능선을 타고 갑니다...

 아주 커다란 바위를 지탱하고 있는 작은 돌이 반쪽으로 깨져가면서 그 무게를 버티고 있네요...

 굴은 점점 더 멀어져 가네요....

 이 코스는 볼게 거의 없더라구요...그냥 평범한 산이었어요...

 능선에서 해발을 보니까...430미터쯤 되었으니까 아직 올라야할 높이도 만만치 않게 남아있고...

산 능선을 타면서 체력도 정비하면서 풍광도 즐기고....

근데 산 능선도 오르막이네요....ㅎㅎ

 전망이 좋아보이는 곳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저 멀리 저수지가 보이고...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은 꽝~~ ㅎㅎ

 겨울옷을 입고 왔더니 너무 덥네요....

 아직 가야할 길아 구만리인데 벌써 살짝 지치네요....ㅎㅎ

 소나무가 이상하게 잘려나갔던데...이렇게 잘려나간 소나무 가지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근데...이 깊은 산속에 왠 오리 ?

 완전 오리같지 않나요 ? 꽥~~꽥~~~ ♪ ㅎㅎㅎ

 신기하게 생겨서 몇번을 담아보았습니다....근데 저 소나뭇가지 사람들이 훼손하진 않겠죠 ? ㅎㅎㅎ

 한참을 오르막 능선을 타고 오니 갈림길이 나오네요....이젠 거의 다 왔네요...ㅎㅎ

정상 바로 앞에 덩쿨나무가 참나무를 뱀처럼 휘감아서 결국 참나무는 죽고 덩쿨나무만 저러고 있던데...같이 살아갈 수는 없었을까요 ? ㅎㅎ

 

내일만 지나면 설명절이네요.

명절만 되면 여러가지로 신경도 많이 쓰이고 교통체증에 걱정이 앞서죠 ? ㅎㅎ

우리 고유의 설명절이니 만큼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해서 행복감 느낄 수 있는 멋진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향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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