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02

2014. 10. 12 전남 광주 무등산 

 장불재로 올라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고 긴~

 산국이 아니라 감국(잎이 길쭉~)도 가끔씩 보이네요...

 바위들로 이루어진 등산로...

 계속 이런길이 이어집니다...

 산국이 아니라 감국....ㅎㅎ 

 바위에 완전 달라붙어서 나무 뿌리인줄 알았는데....얌마~~ 너 거미지 ? ㅎㅎ

 이건 무슨열매인지 모르겠던데....

 장불재까지 아직도 600미터를 더 가야하는....ㅎㅎ

 계속 이런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힘들땐 고개를 들어보세요....저런 아름다운 단풍이 기다리니까요...ㅎㅎ

 아름다운 색갈로 물들고 있는 나뭇잎...

 이왕 내친김에 한판 놀기를 해 봅니다...ㅎㅎ

 여러 각도로 담아도 보고....

 색갈이 다른 나뭇잎도 담아봅니다...

 다들 아량곳하지 않고 올라가네요....ㅎㅎ

 아름다운 나뭇잎도 뒤로하고....

 장불재 가기전에 우물이 하나 있답니다...물이 많이 나오던데...물맛도 좋구요...은데 우물이라는 표시는 없답니다...

 우물가에서 피는 나뭇잎이 더 아름다운듯....

 장불재에 도착....

 장불재엔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시계를 보니 12시 반...

 점심은 서석대를 갔다와서 먹을 요량으로 일단 입석대로 출발~~~억새가 바람에 흔들리고....

 바람에 너무 세게 부네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힘드네요...산행때 허기지면 큰일 나는건 잘 아시죠 ? ㅎㅎ

 저곳이 백마능선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혜미니맘님이 말씀하신 주상절리....

 산행로 바로 옆이라 어떻게 담아볼 수 가 없는....

 쑥부쟁이죠 ?

 점심시간대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네요...

 입석대에 도착하여....

 나홀로 사진도 찍고...

 어색한 폼도 한번 잡아보는데....전체적인 입석대 사진은 너무 가까워서 불가능하네요...

 참 요상하게도 생겼죠 ? ㅎㅎㅎ

입석대 표지석은 등산로 바로 옆에 있어서 기념촬영하기가 여간 성가시지 않네요...ㅎㅎ 

 입석대를 지나 서석대로 가면서...

 저마다 사진으로 담는다고 분주하네요....

 승천암...

 한참을 기다려서 찍었는데...뒷쪽에 사람이 ? ㅋㅋ

 하산하는 사람들은 발걸음이 가벼운듯...

 저날 태풍때문에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부는지....날아갈 정도였답니다...

 바람에 완전히 드러눕는 풀들....

 이젠 거의다 올라온듯...사람들이 밀리네요....

 하산하는 사람들도 담아보고....

 저 멀리 장불재도 줌으로 당겨봅니다...

화왕산의 배바위처럼 생긴 바위도 있네요....ㅎㅎㅎ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