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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천성산 비로봉에서 내원사로 하산하며...
▲천성산 정상 옆 바위에 올라갔더니 점프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하지만 점프를 너무 많이 해서 꾹 참았습니다...ㅎ
▲그러고 보니 이 곳이 점프샷을 찍기엔 안성맞춤인데 말입니다...ㅎ
▲이젠 정상에서 내려가야겠죠 ?
▲내원사 글씨가 거꾸로 되어있어도 길은 맞겠죠 ? ㅎ
▲산행 거리가 짧다는건 그만큼 가파르다는 의미 ? ㅎ
▲자갈이 많고 가파른 길이라 상당히 미끄럽네요...
▲자갈길을 지나 이젠 푹신푹신한 흙길로 접어드네요...
▲오후 햇살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가파른 내리막이 시작이 되네요...
▲아직까지는 가파름이 얌전해서 부지런히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파름이 시작되는건가요 ? 노~노~노~~ㅎㅎ
▲이 코스에서 이정도 내리막은 내리막도 아니네요...ㅎ
▲아니...저것들은 뭐가 그리 좋아서 입술이 불어터지도록 뽀~를 하고 있는겨 ? 앙 ? ㅋ
▲천성산 제2봉에서 내원사까지의 거리도 제각각이네요...ㅋㅋ
▲가파른 바위를 내려갈땐 조심해야겠죠 ? 엉덩방아를 찧으면 클나잖아요...ㅎ
▲이제 슬~슬~~가파른 내리막이 시작이 되네요...
▲양쪽에 밧줄이 매여져 있는건 그만큼 힘든 코스라는 의미 ? ㅎ
▲그래도 아직까지는 내려갈만 합니다...ㅎ
▲가파름이 얼마나 심했으면...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ㅎ
▲이 길은 옛날 길인데 거의 절벽 수준이네요...ㅎㅎ
▲지그재그 길을 지나 내려갔더니...
▲경사도가 장난이 아닌 길이 나오네요...
▲그래서 밧줄을 잡고 조심 조심 내려갔습니다.
▲한참을 내려왔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요...
▲아...이제 끝이 보입니다 보여...ㅎㅎ
▲가파름이 조금 덜해도 길은 여전히 거치네요..
▲얼음속으로 흐르는 물소리도 들리고...
▲흐르는 물은 어지간해서는 얼지 않잖아요...ㅎ
▲어릴때 외발스케이트를 타고 저런곳을 내려가면서 스릴을 즐기곤 했던 기억도 나고...ㅎ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길도 조심해야겠더라구요...미끄러워요~ ㅎㅎ
▲나무 가운데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단풍나무...얄밉지만 뱃짱은 좋구만...ㅎㅎ
▲하산시간만 넉넉하면 알탕이라도 했을건데...ㅎㅎ
▲얼음이 만들어낸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네요...ㅎㅎ
▲이제 길이 아주 얌전해졌네요...ㅎㅎ
▲편안한 계단길도 나오고...
▲근데 이 나무들은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것인지...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네요...ㅎㅎ
▲계곡을 건너가는 너덜길...
▲그래고 계곡 위쪽으로 나있는 길을 한참을 더 내려갔더니...
▲내원사 주차장이 나오더라구요...
▲내워사 옆쪽에도 계곡이 있는데 수량은 그다지 많진 않네요...
▲문화재관리비는 징수 당했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어 들러지 못하겠네요...ㅎ
▲주차장 앞엔 큰 석등이 있고...
▲내원사에 대한 설명문도 있네요...
▲근데 문제는 이 길을 무려 4Km나 걸어가야 한다는거...
▲그리고 다리도 몇개나 건너가야 하는지...ㅎ
▲계곡에서 뿌리를 드러내고도 튼실하게 자라는 소나무도 있네요...
▲바위 사이로 나있는 길도 나오고...
▲아...정말 멀고 긴~ 거리네요...ㅎ
▲바위엔 담쟁이덩굴이 마치 송악처럼 자라고 있더라구요...ㅎㅎ
▲계곡물이 얼마나 맑았으면 옥류교라는 이름까지 생겼을지...ㅎ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바위도 있는데 나무가 잡고 있네요...ㅎㅎ
▲분홍빛을 띤 바위도 보이고...
▲산 위쪽엔 주상절리를 연상케 하는 큰 바위군이 자리하고 있네요...
▲바위에 새겨진 글은 불교와 관련이 있는듯 보이네요...
▲간간이 승용차가 지나가긴 했지만 코시국이라 태워달라고도 못하겠더라구요...
▲계곡에 고인 물의 색갈을 보니 정말 옥처럼 곱네요...ㅎㅎ
▲높은 바위엔 이름도 새겨져 있지만 소금강이라는 한자도 있더라구요...ㅎ
▲포장도로가 다행히 거의 평지라 발꼬락이 아프진 않더라구요...ㅎㅎ
▲제일 마지막의 다리는 한글로 진산교라고 적혀있네요...
▲여러 계곡에서 합쳐진 물의 양이 아주 많아졌군요...ㅎㅎ
▲이곳에서도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군요...
▲그렇게 한참을 내려왔더니 주차장이 보이는...
▲그리고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가 있어서 보았더니...
▲2016년 기준으로 716살이나 된다고...ㅎ
▲소나무의 위쪽을 보았더니 이런 모습이네요...
▲아직까지 해는 넘어가지 않고 있군요...ㅎ
▲산영각 안쪽엔 촛불을 밝혀 두었네요...
▲다리를 건너기전 마지막 기념사진도 찍고...
▲바위에 새겨진 한자는 흘림체라 제 실력으로는 알아 볼 수가 없네요...ㅎ
▲일주문은 한쪽 차선을 막고 여전히 통제를 하고 있네요...이럴거면 차라리 세금을 내고 수익사업을 하던지...ㅋ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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