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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천성산 공룡능선 01

싸나이^^ 2022. 1. 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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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험악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천성산 공룡능선을 한파가 조금 누그러지는 틈을 타서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익성암 주차장 - 공룡능선 - 짚북재 - 천성산 제2봉 - 내원사 - 익성암 주차장...13.2Km 산행시간 : 5시간30분

▲주차장 입구에서 문화재 관리비 2천원과 주차비 2천원을 징수당하고..

▲상리천을 따라 올라가는데 하천엔 얼음이 꽁꽁 얼어있네요...

▲어릴땐 냇가에서 스케이트를 만들어서 탔던 기억도 나네요...

▲그땐 물에 빠져 양말을 말리느라 짚불을 지피곤 했었는데...

▲그러다 양말을 올라당 다 태워먹은적도 있었고...ㅎ

▲공룡능선 입구까지는 500미터...근데 입구를 못찾아 두번씩이나 노전암까지 갔었다는...ㅎ

▲얼음이 꽁꽁 언 연못이나 저수지에도 숨을 쉬는 숨통이 있는거 아세요 ? ㅎ 

▲몇해전 태풍때 떠내려온 바위들이 하천 한가운데 있는걸 보니 어떤 상황이었는지 감이 오네요...

▲집채만한 바위는 아무리 태풍이 강해도 끄떡없겠죠 ? ㅎ

▲태풍으로 초토화가 되어버린 길인데 다리는 남아있군요...근데 공룡능선 이정표는 여전히 없습니다...ㅎ

▲다리를 건너자 마자 앞쪽을 보면 산악회 시그널이 보이는 바로 저곳이 입구입니다...

▲옆쪽으로 돌아서 가면 공룡능선을 거치지 않고 곧장 짚북재로 가는 편안한 길이구요...

▲자 그럼 천성산 공룡능선으로 올라가 볼까요 ? ㅎ

▲그러고 보니 이번이 세번째 산행이네요...

▲산행 초입부터 산행로가 아주 고약합니다.

▲가파른 너덜지대를 조심해서 올라오면 첫번째 밧줄구간이 나오네요...

▲추락주의...그냥 팻말이 아닙니다...ㅎ

▲오랜세월 밧줄을 지탱해 주던 소나무는 고사목이 되었군요...

▲그렇찮아도 힘든데 우째 알고 에고숨차 ? ㅎㅎ

▲암릉구간을 지나면 육로가 나오는데 역시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나무들의 생존전략은 지형에 따라서 정말 다양합니다.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나오네요...

▲그리곤 가파르고 미끄러운 오르막 구간이 나오고...

▲그나마 다행인건 눈이 없고 바닥에 얼음이 없다는거...ㅎ

▲이런 길을 아이젠까지 착용하고 간다면 정말 진도가 안나가잖아요...ㅎ

▲산행로가 다시 거칠어지네요...덩달아 제 숨소리도 크게 들리고...ㅎㅎ

▲공룡능선을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숨이 차다니...ㅎ

▲마음을 다잡고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오르다 멋진 소나무가 보이면 담아주고...

▲근데 아래쪽을 보았더니 거의 반쪽이 저렇게 죽어버렸더라구요...

▲이젠 조금 편안한 능선길이 나오네요...

▲정상까지의 거리는 천성산 제2봉이 아니라 전망봉까지의 거리더라구요...정상까지는 0.9Km를 더 가야합니다.

▲거친 오르막을 차고 올라갑니다.

▲오르막이 남나 내가 남나 함 보자요~~ ㅎㅎ

▲그렇게 한바탕 땀을 흘리고 올라왔더니 조망이 터지더라구요...

▲가야할 최종 목적지는 아직까지는 보이지도 않네요...

▲조망이 멋진 바위에 올라섰더니 에덴밸리쪽의 풍차가 보이네요...

▲에덴밸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오늘 넘어야 할 공룡능선도 가르켜 봅니다...ㅎ

▲아주 편안하게 앉아서 자라는 소나무도 있더라구요...

▲앞쪽에서 보았더니 다리를 쭉~~뻗으며 아주 안정적으로 자라고 있는...ㅎ

▲올라왔으면 내려가야겠죠 ? ㅎ

▲앞쪽을 보니 천성산 공룡능선의 트레이드 마크인 직벽구간이 나타납니다...ㅎ

▲직벽구간을 오르기 전에 연습용 직벽은 가볍게 올라서고...ㅎ

▲튼실한 밧줄이 있어 편하게 오를 수가 있더라구요...

▲오호...직벽...방가 방가~~ ㅎㅎ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오르기는 쉽지 않은 직벽...

▲아래쪽의 밧줄은 옆으로 돌아가기때문네 이 구간에서 사고가 많이 나곤 합니다...각벽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 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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